아파트 도어락 게이트맨 경보음 울리는 문제 AS후기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는 개별 현관문에서 쓰는게 게이트맨 도어락인데, 가끔 문 열 때 마다 '삑~삑~삑~' 거리면서 여성 목소리가 나오는 경보가 울리는 적이 종종 있었다. 처음에는 이게 침입경보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AS오신 직원분께 물어보니까 침입경보가 아니고 충격 경보라고 한다. 

이게 매번 발생하는게 아니고 진짜 어쩌다가 한 번 정도 발생하는 현상이 있었다. 어떤 경우에 경보가 나오는지도 불명확했다. 경보가 울리면 위에 버튼을 길게 눌러서 강제로 경보음을 끌 수는 있었지만 꽤 귀찮았고 문 열리자마자 경보가 울리게되면 시끄러워서 옆집에 피해가 갈 수도 있어서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었다.

아파트 입주민 단톡방에 보니까 같은 현상을 겪으신분들이 몇몇 있었고 AS를 받은분들도 있다는 글이 있어서 나도 AS를 받아보기로했다. 제일 먼저 아파트 단톡방 입주민분이 알려준 전화번호(게이트맨 AS기사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AS는 게이트맨 공식 AS센터에 접수를 해야한다고해서 게이트맨 AS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게이트맨 공식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544-3232인데 전화연결이 좀 기다려야했었어서 기다릴 요량이었는데, 안내 음성을 들어보니까 카카오톡으로도 AS신청이 가능하다고해서 게이트맨 고객센터 카톡을 추가해서 카톡으로 AS를 신청했다.

 

답장이 바로바로오는건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이런식으로 카톡을 보내놓고 기다리면 나중에 답장이 와 있는 시스템이었다.

 

이런식으로 답장을 주기 때문에 내용에 맞춰서 카톡을 다시 하면 되며 점검희망 일자를 적을 수 있어서 적어서 보내면 AS 날짜와 시간을 확정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당일날 기사님이 전화오고, 실제로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데 시간이 정확해서 좋았다. 아파트 전체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게이트맨 도어락이었고 아직 하자보수기간이 남아있어서인지 무상으로 AS를 받긴했다.

기사님이 방문해주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기사님이랑 같이 지문등록도 새롭게 하였다. 확실히 전문가가 이야기해주니까 뭔가 달라도 달랐다. 경보음이 울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는데, 처음에 게이트맨 도어락을 설치할 때, 우리 아파트에 있는 도어락의 경우 당겨서 여는 방식인데, 이렇게 당겨서 여는 방식의 과정에서 안쪽에 연결된 선이 있는데 이 선 길이가 짧게 설치되어서 종종 경보음이 울리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우리 아파트 단지와 옆 단지에 동시에 설치되었는데 종종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기사님이 엄청나게 친절하셔가지고 오히려 좀 놀랐다...ㅎㅎ 아무튼 AS를 잘 받았고 이후 아직까지는 경보음이 울린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