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픈한 안동 시내 로컬맛집 진성식당
- 맛집 카페/맛집
- 2025. 10. 20.

안동 시내에 있는 진성식당. 맛있는 돈가스와 다양한 메뉴들로 안동 로컬분들 뿐만 아니라 안동을 여행하는 여행객분들에게도 오래도록 사랑받은 맛집인데요. 이번 여름에는 몇 개월간 휴무기간이었어서 문이 닫겨있었는데요. 10월 초부터 다시 오픈을 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제가 학생일 때부터 다녔던 추억 가득한, 그리고 아주 오래된 안동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여전히 맛있고 양이 푸짐합니다.

안동 웅부공원 맞은편에 있는 웅부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 가깝습니다.


안동 음식의거리 표지판을 보고 그 사잇길로 들어가면 진성식당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오픈한 진성식당 입구. 추억이 가득한 오래된 맛집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는 식당인데 저희가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손님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11시 30분경에는 테이블이 꽉 차고 웨이팅이 있었어요. 참고해주세요.


입구쪽에 안내가 있는데 처음 방문하시는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최소 인원으로 운영되는 곳인데다가 워낙 인기있는 맛집이라서 물, 반찬 등은 셀프로 이용해야하며 오전에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한다고 합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테이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철판매운치즈돈가스, 이른바 철매와 돌솥제육, 이른바 돌제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진성식당 베스트셀러 메뉴들입니다!

입구쪽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조금 기다리니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철판매운치즈돈가스가 먼저 나왔어요. 매콤한 양념과 고소한 치즈, 그리고 두툼한 고기 돈가스가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곧이어 돌솥제육이 나왔어요. 진성에서는 이걸 돌제라고 부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성식당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로 다른 곳에서는 이런 맛이 잘 안나더라고요.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돌솥제육과 철판매운치즈돈가스 조합이 상당히 괜찮은데요.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됩니다. 양도 푸짐한데 배고파서 다 먹었네요.

돌솥제육은 이렇게 비벼서 먹는게 일반적인 방법이고요. 때로는 고기랑 밥 따로 반찬처럼 먹는 것도 맛이 괜찮습니다.
안동 여행 중 든든한 밥 한 끼가 그립다면, 혹은 안동 사람들이 사랑하는 진짜 '로컬 맛'이 궁금하다면, 이곳 진성식당에 들러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