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주식 예약매수 체결 자꾸 안되길래 프리장 이용함
- 재테크 정보
- 2025. 10. 28.
지금 삼성증권을 비롯한 많은 증권사들에서는 해외주식 주간거래를 못하고 있다.

주간거래를 잘 할 수 있었다가 갑자기 못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8월부터인데 미국 주식시장 급락하면서 주문량 폭증으로 대체거래소 거래 체결 시스템 셧다운 되면서부터였다. 이때부터 주간거래 못하게 되었고 실제 미국시장 거래 시간에만 장중거래가 가능했다. 아니면 예약매수, 예약매도 등 예약 거래를 이용해야했다.

궁금해서 좀 찾아보니까 다가오는 11월 4일부터는 각 증권사들이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차례대로 다시 오픈을 한다고한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긴 하다.
최근에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하려고 예약매수 걸었는데 2번인가 3번인가 주문만 들어가고 계약 체결이 안되어서 매수를 계속 못했었다.

삼성증권의 경우, 원래 예약매수를 하게되면, 위 그림처럼 오후 10시~10시 30분쯤에 주문처리완료 알림톡이 오고 예약매수가 실행됐다고 안내해준다. 근데 여기에 보면 위에 문구 중에 '해외주식 매매 체결 안내'라고 적혀있어서 좀 헷갈리게 해놨다. 주문처리완료는 실제 체결이 된건 아니고 말 그대로 주문만 처리된 것이다.

실제로 주문이 체결되면 <해외주식 매매 체결 안내> 알림톡이 오는데, 이것도 복불복인게 찾아보니까 밤 10시~10시 30분 사이에 곧바로 오는 날도 있고, 아니면 다음날 새벽 6시~ 이후에 알림톡이 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예약매수를 할 때 주문이 처리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를 10시 이후에 확인을 해줘야하는데... 그럴거면 예약매수를 왜 하지? 그냥 장중 거래가 나아보인다.
나같은 경우에는 주로 오전에 거래하는걸 선호하고 저녁에는 주식이고 뭐고 그냥 쉬고싶기 때문에 보통 오전 시간대에 예약매수를 걸고 그다음에는 주식창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문제가 삼성증권에서 예약매수를 걸었을 때 주문만 들어가고 체결이 안되었을 때다.

주문처리 완료 떴으나 체결 안됨. 미체결.

또 다른날. 주문처리 완료해서 예약매수 걸었으나 주식 오르면서 체결 실패. 미체결됨.

몇 번이나 예약매수 미체결되어서 짜증나서 그냥 프리장 이용해서 주식 주문 넣고 체결시켰다... 이렇게 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미리미리 다 환전해놔야하는데 미체결되면서 다음날 가격 올라버리면, 더 비싼 값을 주고 사야하니까 좀 억울한 측면이 있다.
주간거래 다시 재개되면 이런 문제 사라질 것 같지만, 그전까지는 통합증거금 이용해서 원화 주문 이용하거나 프리장 이용하거나 둘 중 하나 이용해야한다. 개인적으로 통합증거금은 안좋아하고, 미리미리 다 달러로 환전해놓고 딱 맞게 주문 넣는걸 좋아해서 이렇게 하는데... 오후시간되면 환전이 또 가환율로 환전되니까 두번이나 번거로워지는 측면이 있다. 음..
그냥 여유있게 달러 환전해놓고 프리장 이용하는게 속 편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