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정원박람회 하중도(금호꽃섬)
- 여행 정보/관광 여행지
- 2025. 10. 28.

대구 하중도에서 열린 2025 대구정원박람회 다녀왔다. 하중도는 올해부턴가 이름이 금호꽃섬으로 바뀐다고 들었다. 대구는 가까운 곳에 여기저기 가볼만한 곳이 많아서 좋다.
차막힐게 뻔하고 주차장 자리 없을것 같아서 버스타고 도보로 이동.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미 하중도 주차장 입구쪽에서부터 걷는것보다 느린 차들 밀려있었다. 오후 시간대 방문. 마침 날씨가 좋아서 꽃 구경 제대로 할 수 있었다.




하중도 입구쪽에서부터 황하코스모스 잔뜩 깔아두어서 볼거리였다.


사람도 꽤 많았지만 부지가 넓고 코스가 잘 되어 있어서인지 북적거리는 동시에 여유로운(?) 그런 느낌이었다.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았다.

행사장 쪽에도 다양한 구경거리들이 있었다.

구름이 참 예뻤던 날.


인테리어나 조경쪽 홍보 부스쪽에 볼거리들이 많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두어서 재미있었다.


사실상 본격 구경 코스인 2025 대구정원박람회 스타트 부분.


코스모스도 많았는데 주로 입구쪽에는 만개해있었고 안쪽에는 아직 덜 핀 꽃들이 많았다.



그래도 엄청 넓은 부지에 코스모스가 많아서 구경 실컷했다 진짜 ㅋㅋ




개인적으로 더 예뻤던건 황하코스모스 단지. 노란색 물결이 출렁이는걸 볼 수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갈대밭도 있는데 구경해볼만하다.


내가 예전에 살았던 안동에는 갈대밭이 제대로 조성된 곳이 없는건지 내가 모르는건지 찾기가 어려워서 갈대밭 찾아서 스냅사진 찍을려고 오래도록 찾아다녔는데도 제대로된 곳을 찾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대구는 갈대나 억새를 볼 수 있는 곳이 대명유수지도 있고 여기 대구정원박람회에 가도되고, 다른 곳들에도 많은 것 같다.




하중도 크기가 크고 박람회 규모가 넓어가지고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커피랑 음료, 컵라면 파는 곳에서 음료 하나 마시면서 좀 쉬다가 다시 집으로 갔다.ㅋㅋㅋㅋ
내년에 만약 가게되면 카메라들고 가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