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의 고장으로도 유명한 예천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현장 다녀왔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딱 3일간, 예천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축제였는데요. 활축제와 농산물축제가 함께 열리면서 훨씬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축제였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는데요. 날씨 좋은 가을날 주말이라서 그런지 한천체육공원은 이미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맑은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부스들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입구에서부터 들리더라고요!
회원전,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축제는 활축제 구역과 농산물 축제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축제의 경계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잘 연결되어 있었어요. 전통과 농산물이 공존하는 현장이었는데요. 배치도를 보고 이동하면서 구경해보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2025 예천 활&농산물축제 현장 이벤트도 열리고 있어서 참여하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예천활축제장 초입 부분에서는 다양한 포토존과 왕가의 산책 유등 포토존 등 포토존들이 많았습니다.
예쁜 꽃으로된 포토존도 인상깊은 곳이었어요.
예천군에서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이벤트도 열리고 있어서 눈여겨볼만했는데요.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축제현장에서 기부하게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주며 농특산물 3만원 혜택을 주는게 원래 진행 방식인데 여기에 더해서 잡곡 500g도 추가로 준다고하니 참고해보세요.
중앙 부분에 축제종합안내소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었습니다.
2025 예천활전시관쪽으로도 갈 수 있고
메인 이벤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도 즐겨보세요. 저도 예전에 이 곳에서 활쏘기 체험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처음 하는 사람인데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농산물축제장 쪽에서는 예천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시관을 비롯해서 각 읍면단위로 부스가 있어서 해당 읍면에 있는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어요.
여러명이서 관람오신분들이라면 공성전 프로그램도 재미있으니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활로 활쏘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 의외로 진짜 재미있습니다 ㅋㅋ
이미 많은분들께서 즐기고 계셔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무대쪽에서는 2025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타가 열리는 것 같았어요.
무대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긴하지만 테이블과 식사, 음료, 주류 등을 즐길 수 있는 배치였습니다.
무대 근처에 있는 일정표를 참고해서 날짜별 일정과 프로그램에 맞춰 이동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예천군평생학습관 등 예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정 프로그램들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요.
맛있는 예천한우 예천축협에서 진행하는 차량부스도 봤네요.
인기가 많았던 푸드트럭 존입니다. 곱창, 닭강정, 소떡소떡, 닭꼬치, 커피 등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예천사과월드컵도 열리는게 있었는데 이건 처음 보는거라서 신기하게 살펴보기도 했네요.
예천 한천을 사이에 두고 열리는 예천 활&농산물 축제인만큼 강 주변으로 오브제들과 포토존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엇고 축제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활시위를 당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예천의 깨끗한 자연이 키워낸 건강한 먹거리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가족, 연인, 친구 등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었네요. 활력 넘치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예천 활축제&농산물축제장으로 가보세요. 11월 2일 일요일까지 예천한천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