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는게 진짜 좋을까? 마이현대 블루링크 3개월 구독 실제 후기
- 재테크 정보
- 2025. 11. 11.

처음 차 사고 5년 무료 요금제 끝나고 돈 내고 블루링크 이용한지 벌써 3개월 지났다. 1년 요금 약정으로 결제하면 매월 5,500원이고 구독형 요금제라고 보면 된다.
마이현대 앱으로 블루링크 유료 가입하기 (실제경험)
마이현대 앱을 이용하다보면 블루링크 무료기간 종료 전 약 한달 전부터, 블루링크 무료 기간이 곧 종료된다는 알림이 뜬다. 처음 차를 사게되면 5년동안 무료요금제를 적용해주고 이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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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블루링크 가입 관련된 내용으로 블로그에 글 쓴게 하나 있었다. ↑ 이번 글은 3개월 구독 후기이다.
혹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꽤 많았다. "블루링크 요금 결제 앞두고 있는데 쓸만한가요?" 라거나 "블루링크 유료 요금제 꼭 써야할까요? 가입 고민 중" 대충 이런 문의글이 많았고 읽어보니까 대체로 가입해서 쓴다는 댓글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써놓은 댓글들에서 자주 쓰는 기능으로 대표적인게 원격 시동이 많았다. 한겨울이나 한여름에 미리 시동 켜놓고 공조기 돌려놓으면 시원 or 따뜻하게 차에 탑승할 수 있어서 좋은 기능이긴하다. 나같은 경우에는 귀찮아서 원격 시동은 잘 쓰지 않는 편이고 집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때문에 크게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야외 주차했을 경우, 그냥 참고 타는 편.
그래서 내가 블루링크 기능들 중에서 쓰는 기능들을 생각해보면...
- 최신화된 내비게이션 길 안내 (내비 업데이트)
- 마이현대 앱에서 미리 목적지 등록(집 또는 사무실) → 차에 타자마자 목적지 등록되어 있어서 좋음
- 출발 전, 차에서 내비 목적지 입력할 때 내비게이션이나 음성으로 입력안하고, 폰으로 입력함. (더 빠름 ㅋㅋ)
- 블루링크 가입을 통한 자동차보험료 요금 할인 혜택 (안전운전 점수 등)
- 마이현대 앱에서 쓸 수 있는 소모품 현황 확인('마이' 메뉴에서 확인 가능, 블루핸즈에서 정비 및 교환 받으면 자동 등록되는 것 같음)
- 원격 시동 말고 원격 문잠금
이정도인 것 같다. 이 중에서 제일 자주쓰는건 원격 문잠금인데 종종 깜빡하고 차 문 안잠그고 집이나 사무실쪽으로 올라가는 일이 있어서 유용하게 쓰는 기능이다.
미리 목적지 입력하는 기능도 유용한데, 이 부분은 가끔씩 누락되어 씹히는 경우가 있긴 하다. 차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다른듯.

요금제는 1년 약정 요금제를 쓰면 되고 이렇게하면 월 5,500원, 1년으로 치면 66,000원이다. 가격이 나중에 인상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1년에 6만 6천원 정도이므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은 한다.
한가지 문제는 이 결제를 매월 반복적으로 결제해야해서(월 5500원) 볼 때 마다 뭔가 돈이 아깝게 느껴지는 심리적 영향이 있는 것 같다. 1년짜리를 통으로 결제하는 조건으로 10% 추가로 더 할인해주는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매월 5500원씩 깨작깨작 결제되는게 아니라 1년짜리를 한 방에 결제하고싶다.
있다가 없으면 역체감 확 느껴질 것 같아서 계속 블루링크 구독하면서 유지하면서 운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