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미디어아트 EX:SENSE展
- 각종정보
- 2025. 11. 14.

느덧 2025년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 수성아트피아가 여러분의 감각을 활짝 열어줄 아주 특별한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고합니다.
바로 기술과 예술이 만나 인간의 감각과 인지를 탐구하는 미디어아트 기획전, EX: SENSE 입니다! '감각하는 나를 감각하다'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감각하고 인식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전시 상세 정보
- 전시기간: 2025년 11월 14일(금) ~ 12월 31일(수)
- 전시장소: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 오픈식: 2025년 11월 14일(금) 17:00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L층 로비
- 참여 작가: 구기정, 황선정
- 예술 감독: 이민정
- 협력음악감독: 서영완
- 문의: 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 (053-668-1840~3)
'감각하는 나를 감각하다'
이번 전시는 관객이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능동적인 감각의 주체가 되는 다층적인 체험을 선사하는게 주제입니다.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닌, 시각, 청각, 촉각 등 우리의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감각하고 있는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예술과 기술이 만나 우리의 감각 경계를 확장하고, "우리는 어떻게 세계를 감각하고 인식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번 전시가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전시를 이끄는 두 명의 감독
이번 전시는 두 명의 뛰어난 감독이 함께하며 그 깊이와 폭을 더했다고 합니다.
* 이민정 예술감독 이번 전시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이민정 예술감독은 대구미술관 등에서 전시기획 경험을 쌓으며 「이 비는 장마가 아니야」(2024)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해왔습니다. 작가의 작업을 깊이 사유하게 하고 관객의 체험을 연결하는 탁월한 전시 구성으로 정평이 나 있죠.
* 서영완 협력음악감독 미디어아트의 예술적 확장을 위해 작곡가이자 사운드 아티스트인 서영완 감독이 협력음악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현재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해왔습니다. 이번 전시 오픈식에서는 감각의 확장을 주제로 한 특별 공연도 연출한다고 하네요!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작가, 구기정 작가와 황선정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기정 작가 구기정 작가는 디지털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현실의 풍경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기술이 우리의 감각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 실험하는 흥미로운 작업들을 진행해왔죠.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 이력을 쌓아온 주목받는 작가입니다.
황선정 작가 황선정 작가는 인간과 자연, 기술의 관계를 음악적, 시각적 언어로 탐구합니다. 특히 균사체 생태계를 모티프로 한 <탄하무> 시리즈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관계망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유명합니다. 2023년 송은미술대상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고, 최근 독일 트랜스미디알레 레지던시에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시 오픈식 & 축하공연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이 11월 14일(금)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L층 로비에서 열립니다.
이날 오픈식은 서영완 협력음악감독이 직접 기획한 특별한 축하공연으로 꾸며지는데요. '앙상블 타라(Ensemble TARA)'가 이 무대를 빛내줄 예정입니다. (바이올린 이강원, 첼로 우창훈, 클라리넷 김보경, 피아노 김은옥) 이번 공연은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현대음악과 그 해석을 통해 관람객의 감각 사용을 유도한다고 해요. 공연을 통해 먼저 '청각'에 집중해보고, 이어서 전시를 통해 다른 감각들이 확장되는 경험을 해보시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답니다!
2025년의 11월과 12월, 수성아트피아에서 여러분의 오감을 깨우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에 흠뻑 빠져보세요.
▶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ssartpi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