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커튼 컬러풀 블라인드 안방 커튼 설치 후기 (민생소비쿠폰 사용, 재구매, 내돈내산)

반응형
 

대구 커튼 컬러풀 블라인드 후기 (내돈내산)

대구 컬러풀 블라인드라고 하는 곳에서 커튼을 맞추게 되었는데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고 예쁘기도하고 만족한다는 후기 포스팅이다. 내돈내산.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거실만큼은 반드시 속지

namsieon.com

지금 이사온 집 거실에는 올해 3월에 이사오고나서 컬러풀 블라인드에서 설치했던 커튼이 지금 걸려있다. ↑

봄, 여름, 가을까지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었고, 특출나지 않고 무난해서 좋았고 집 분위기랑도 잘 어울려서 만족 중이다. 돈 아깝지 않은 느낌.

이번에 민생소비쿠폰을 11월말까지 다 써야하는 상황에서 이 민생소비쿠폰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할지 진짜 고민이 많았다. 원래 처음에는 2차 민생소비쿠폰까지 받으면 안경을 바꿀려고 마음먹고 있었었다. 기존에 쓰던 안경도 벌써 10년 가까이 쓰다보니까 기스도 여기저기에 나고, 먼지나 기름 때 같은것도 많이 묻어서 아무리 닦아도 말끔하게 잘 안보이는 그런 느낌이 있었다.

내가 쓰는 안경이 도수넣고 어쩌고 하면 보통 10만원~15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민생소비쿠폰을 거의 다 쓸 수 있을 것 같았고 나머지 소액이 남으면 그냥 편의점 등에서 쓸 생각이었다. 처음 계획은 그랬었다...

그런데 민생소비쿠폰 받자마자 바로 쓴게 아니라 몇 달 지나고 묵히다보니까 민생소비쿠폰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까먹어버려가지고 안경을 맞춰야한다는것만 기억하고 있었어서 안동 갔을 때, 안경을 안동에서 구매해버리게 되었다. 결제하니까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되는게 아니라 그냥 카드로 결제되길래 그때서야 민생소비쿠폰 신청 지역에서만 된다는걸 알게되어... 결국 안경은 그냥 원래 돈으로 결제한 셈이 되었다. 이때부터 민생소비쿠폰을 사용하기가 애매해졌다.

그냥 고기 사먹는데 쓰거나 할 수도 있었지만, 뭔가 알찬 곳에, 소비성보다는 남는것에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생각이 들게되면, '민생소비쿠폰은 고기사먹는데 쓰고, 남는 돈으로 원하는걸 사면 또이또이잖아?'라고 할 수 있고, 이것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데, 이렇게되면 돈을 두 번 쓰게되어서 소비 지출이 늘어나게 되는 측면이 있고, 무엇보다 그렇게 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냥 민생소비쿠폰을 알차게 쓰고 싶었고, 그렇게 하는게 스스로 생각했을 때 '잘 썼다...'라는 감각을 받고 싶었다.

옷이나 신발을 살까? 고민해봤지만 썩 끌리지 않았다. 집에 작은 가구 같은걸 살까? 마땅히 필요하지 않았다. 안방에 원래 블라인드로 되어 있었는데(이사올 때 설치했던 녀석이고 이전 아파트에서 쓰던거다.),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안방에 블라인드를 빼고 커튼을 새로 장만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블라인드. 이건 예전 아파트에서도 안방에 설치되어 있던 녀석이었는데 사이즈가 대충 얼추 맞아서 그대로 들고와서 설치해서 쓰고 있었다. 색깔은 좀 안어울렸던듯 한데 솔직히 큰 불편함없이 잘 쓰고 있었다. 유일하게 불편했던점이라면, 베란다쪽으로 나갈 때 블라인드를 잡아 올려야하는데 그게 좀 귀찮고, 블라인드가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저 틈 사이로 해가 들어오니까 대낮에는 좀 암막이 잘 안된다는점 정도였다.

민생소비쿠폰을 쓰기 위해 커튼 장만하기로 마음먹고 난 뒤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대구 컬러풀블라인드. 거실에 커튼했을 때 만족했던 곳이라서 다시 재구매하게 되었다. 지난번에는 직접 쇼룸 방문해서 여러가지 물어보기도 하고 만져보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좀 없어가지고 방문 견적 상담 요청했고, 하면서 곧바로 실측도 진행했다. 이전에 실측와주셨던분이 그대로 오셔서 반가운 얼굴이었다.

 

커튼 설치 된 이후 모습.

 

블라인드랑 커튼 BEFORE, AFTER.

생활암막 70% 속지는 안하고 그냥 겉커튼만 했다. 그리고 커튼 디자인을 결정할 때, 하나를 통으로 할지, 아니면 2개로 양쪽으로 나눠서 할지 결정할 수 있는데 2개 나눠서 하는게 예쁘고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서 2개 나눈 디자인으로 골랐다.

커튼 색깔은 벽지랑 가능하면 비슷하면서도 벽지보다 조금만 더 어두운 색상이나 다른 색상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커튼의 색상은 따로 정해진 이름이 있다기보다는 브라운이랑 라떼 색깔이랑 섞여있는 색상이라고 한다. 그냥 브라운라떼라고 부른다고 한다. 커튼 재질은 거실에 했던 재질이랑 똑같은거라서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거실이랑 색상만 조금 다르게 한 셈이다. 

 

대낮에 보면 이렇게 밖에서 해 들면서 비치면서 뭔가 약간 보라색? 핑크색 느낌이 나도록 보인다. 사진으로 볼 땐 이런데 실제로는 꽤 암막이 잘 되어 있어서 은은한 편이다.

 

기존에 달려있었다가 떼어낸 블라인드. 블라인드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붙여주는건지 모르겠는데 당시에 샀을 때의 기록이 붙어있었다. 안동에 살 때 장만했던 블라인드 안방용이었는데 당시 안동에서 창가에머물다라는 곳에서 장만했었고, 이거 장만했을 때도 기억이 지금 생생하다. 당시 2019년 9월이었다.ㅋㅋㅋ 

아쉽게도 이렇게 맞추고나서 몇 년 뒤였나? 안동 창가에머물다는 없어진걸로 알고있다.


암튼 이렇게해서 민생소비쿠폰 소진 완료. 돈 약간 부족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돈 조금 더 보태야했다. 근데 민생소비쿠폰 사용을 할 때 좀 이상한점이 있는데, 1차 쿠폰에 3만원인가 있엇고, 2차 쿠폰 사용하지 않았어서 10만원이 있어서 다 합쳐서 13만원 정도가 남아있었었다. 그런데 민생소비쿠폰 결제로 긁으니까 1차만 소비되고 2차는 한꺼번에 소비가 안되고 나머지 금액이 일반 결제로 긁히게 되었길래 기존 카드 결제를 취소 부탁드리고, 다시 1차 3만원 한 번 결제, 그 다음에 2차 10만원 한 번 결제, 나머지 잔액 따로 결제... 이렇게해서 총 3번 결제해서 겨우겨우 가격 맞춰서 결제할 수 있었다. 원래그런건지 내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이건 좀 불편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