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나스 자꾸 연결 끊기더니 이제는 부팅 안됨... (실제 경험)
- 일기
- 2026. 1. 23.
나는 예전에 소설책 <마션>을 재미있게 읽은적이 있는데 이 책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마션은 나중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이게 딱 지금 내 기분이다. 시놀로지 나스가 드디어 사망해버린 것 같다. 이제는 부팅도 안된다. 여기에는 하드가 무려 4개나 들어가 있는 곳인데 말이다. 지금 안그래도 일이 좀 바빠가지고 일 처리에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한 마당인데... 진짜 큰일이다. 마침 오늘 또 금요일이라서 당장 나스를 사도, 최소 화요일은 되어야 나스를 받을 수 있다! 미치겠다...ㅋㅋㅋ 나스를 오래쓰다보니까 데이터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고 업무랑 연결성이 강해서, 식당으로 치면 지금 냉장고 고장난것이나 다름이 없다. 식당은 문 닫고 영업 중단이라도 할 수 있지... 행정업무나 이런건 그런것도 안되는데 진짜 골치아프다. 세상이 왜 나를 자꾸 억까하지...? 이것도 버티고 이겨내야한다...
암튼 일단 지금까지의 경험과 증상부터 적어본다.
오늘 갑자기 시놀로지 나스가 작동중인데도 연결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다. DSM에 접속도 안되고 find.synology.com으로 찾아봐도 검색은 되는데 연결이 자꾸 안되는 현상이 있었다. 그래서 시놀로지 나스를 재부팅해주니까 갑자기 다시 되길래... '뭐야?'하고 그냥 넘어가서 평소처럼 할 일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잠깐 연결되었다가 다시 끊어졌었다. 이걸 오후가 되어서야 알게되었다. 어떻게 알았냐면, 유튜브 영상 편집 하려고 객체 불러오는데 자꾸만 객체가 안불러와지길래 그때서야 알았다.... 알고보니 오전내내 맥북 타임머신도 작동이 실패하고 있었었다!!

find.synology.com 에서 장치는 찾아지는데 연결을 하면 계속 연결 실패가 뜨거나 위 그림처럼 `Synology 장치에 연결하는 중...`으로만 뜨고 연결이 아무래도 안된다. 인터넷 검색으로 여러가지 것들을 진행해보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유일하게 나스를 재부팅했을 때 약 1분~3분 정도 잠깐 DSM에 접속할 수 있었는데 이때 말고는 곧바로 다시 연결이 끊어지면서 작동이 안되었다.

시놀로지 어시스턴트 프로그램을 받아서 진행해보았지만 역시 찾아지지 않았고 해결되지 않았다.


잠시 DSM에 접속이 가능해졌을 때 DSM을 둘러보다보니 업데이트가 있었다. (*이때 나는 이 선택을 하면 안되었다) 그래서 급하게 업데이트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놓고 릴리즈 노트를 읽고있는데 DSM을 업데이트 하는 사이에 또 나스 연결이 끊어져버렸다. 그리고 이때 이후로 부팅이 안된다...

연결되어있던 하드 하나씩 빼서 부팅 시도 해보기도 하고 하나씩 끼우면서 부팅 시도 해보기도 하고 다 빼서 부팅해보기도 하고... 모든 방법을 다해봤지만 부팅 안된다.

원래 부팅하면 '삐~'하면서 부팅음이 들리는데 그런것도 안들리고, 나스를 끌 때에도 원래 '삐~'하면서 종료하는 음이 들리는데 그것도 안들린다. 나스 뒷면에 리셋버튼 아무리 눌러봐도 아무런 반응도 없다. 끝장이다. 완전히 고장난 모양이다.
맥OS 타호(macOS Tahoe(26))에서 시놀로지 나스 타임머신 백업 실패하는 현상 해결 후기
https://namsieon.com/7029 (해결완료) 맥북 로지옵션+(logi Option+) 무한로딩 해결안됨 + Mac Mouse Fix 대체프로그램은 가로스크나는 로지텍 마우스를 쓰면서 옆면에 있는 버튼을 뒤로가기, 앞으로 가기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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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나스(NAS)의 맥북 타임머신 백업 하드 충돌나서 포맷하고 재설치한 과정에 대한 글입니다. 글이 조금 길어질 것 같지만 상세히 설명하면서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나중에 또 이런일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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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나스 부팅안됨... 큰일났다... 오마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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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나스 부팅 안됨 현상 해결, 어댑터가 문제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만 하루동안 진짜 걱정스러운 환경에 놓여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시놀로지 나스가 부팅되지 않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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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 외에도 꽤 많은 부분에서 문제들이 사소하게 있었어서 2025년 초에만 해도 여러번 애를 먹은적이 있었다. 지금 되돌아보면 정말 다행스러운점은 이때 약간 예방접종(?)을 진행했다는점이다.
나스(NAS) 대신 업무용 자료 백업으로 사용할 클라우드 3사 비교
며칠 전, 갑자기 NAS가 부팅이 되지 않아서 낭패를 겪을뻔 했던적이 있다. 시놀로지 나스 부팅안됨... 큰일났다... 오마갓...2015년부터 시놀로지 나스 사용 중. 2015년부터 사용했으니 대략 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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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2025년 초 시놀로지 나스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겪은 후, 더 이상 업무 파일 백업을 나스에 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로 하는걸로 진행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이때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지금 업무파일 관련으로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거의 없다.
문제는 맥북 타임머신 백업이나 일반 평범한 일반 자료 백업이나 이런것들을 하려면 가볍게 쓸 수 있는 물리적 하드 시스템이 필요한데 사실상 시놀로지 나스 빼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 외장하드 SSD를 이용하자니 그냥 백업만 해놓는데 그렇게 하기가 돈아깝기도 하고 뭔가 상시로 연결해두는것도 불편하다.

나스를 새로 사려고 가격을 알아보았다. 왜케 비싸노...ㅋㅋㅋㅋ 지금 4bay 쓰는데 4bat 그대로 사려면 최소 100만원 들어간다. 오마갓.
그래서 지금 2bay로 알아보고 있는데

2bay도 거의 30만원~60만원 정도는 각오해야할 판이다. 안쓰고는 안될것 같고... 쓰자니 돈아깝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가급적이면 저렴한 모델로 생각중이다. 어쨌든 사긴 사야할 판이다. 현재 나스가 고장난 것이기 그 안에 하드가 고장이 난 것은 아니므로 데이터는 모두 지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드를 컴퓨터에 꽂아서 곧바로 확인해보고 싶지만, 하드를 PC에 꽂을 어댑터가 또 없다...ㅎ
4bay 나스는 이제 포기하고 2bay 정도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기존 하드에 남아있던 업무 파일들은 나스 다시 연결 후에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다시 백업해둬야할 것 같다. 아니면 그냥 하드로만 보관하다가 따로 쓰던가 해야겠다. 이게 마음 더 편할 듯...
2025년 봄쯤이었나?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사소한 문제들부터 이번에 부팅안되는 문제까지 겪다보니까 시놀로지 나스 운영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보게 된다. 과거와는 다르게 요즘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잘 되어있고 비용도 합리적이라서 더더욱 그렇다.
일단 개인용 나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나스를 구매해야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를 또 구매해야한다. 여기에 비용이 일단 많이 들어가는데 이 나스와 하드도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게 아닌데다가 하드가 뻑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 파일은 레이드 구성을 해서 이중으로 백업을 해야하고, 이렇게되면 데이터 1개당 하드 2개가 필요해진다. 즉, 비용이 2배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나스를 상시로 켜두기 위해서는 전기 요금이 들어가고, 나중에 하드 고장나면 하드 교체를 해줘야해서 또 비용이 들어간다.(작년에 하드 교체 1번 했었음).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어댑터 같은게 고장나면 또 부팅이 안되기 때문에 어댑터 비용이라던가 그걸 만들고 관리하는 인건비도 생각해야하는데 이런것들을 다 따져보면 나스가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에 대해서는 계속 의문이 든다.
문제는 업무용 파일들이나 이런것들은 클라우드로 대체한다고하더라도 맥북 타임머신 백업이나 간단하게 보관했다가 지워야할 파일들 같은것들은 NAS가 아니면 사실상 선택지가 많지도 않다. 외장하드를 쓰자니 계속 꽂아놔야해서 골치아프고 외장하드를 꽂을 슬롯도 부족하다. 맥북 타임머신 백업을 하는 하드라면 상시로 맥북과 연결이 되어야하는데, 외장하드를 상시로 꽂아놓는다는것도 좀 이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중요한 파일이나 업무용 파일들은 클라우드로 대체하고, 나머지 맥북타임머신이나 간단하게 보관했다가 지울 파일들은 시놀로지 나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때에는 레이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2bay + 클라우드 조합으로 가야한다. 이래저래 돈 많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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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ieon.com
이번 글을 쓰면서 처음에 시놀로지 나스를 썼을 때의 블로그 글을 찾아보았다. 2015년 11월이었다. 이때 당시에는 클라우드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놀로지 나스 같은 개인용 서버가 신개념이었고 이후 대세가 되었었다. 날짜로 보면 약 10년 정도 썼는데 사망했다. 레딧에서 찾아보니까 10년이면 꽤 오래쓴 편인 것 같긴하다. 나 예전에 진짜 일도 없고 바쁘지도 않고, 지금보다 돈도 없고... 안동 어디 동네 월세 살 때부터 나와 함께 일해주고 고생해준 녀석인데... 이제 보내줄 때가 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