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유지심사(개인소득 확인)결과로 확인하는 최종 금리 이자 혜택
- 재테크 정보
- 2026. 2. 8.

초창기부터 가입해서 현재까지 유지 중이며 만기까지 유지하려고 하고 있는 `청년도약계좌`. 나는 이 계좌를 최우선으로 지금 유지하려고 계획 중이다. 실제로 작년 초에 아파트 갈아타기 할 때 목돈 필요해서 미국주식 양도세 22% 맞으면서 정리하면서도 청년도약계좌는 깨지 않았을 정도. 그정도로 좋은 상품이다.
올해 6월인가 나올 예정인 `청년미래적금`보다 나는 `청년도약계좌`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가입기간이 더 길고, 더 오래 적금을 넣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인터넷에는 다들 청년도약계좌 5년이 너무 길다고 말하지만, 사실 재테크 관점에서 적금 기간은 길면 길수록 좋은건데...? 나는 오히려 10년짜리 적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다. 그리고 청년도약계좌는 이자혜택이 비과세인데다가 정부기여금이라고하는 강력한 혜택이 추가로 붙어있어서 가장 최우선으로 돈을 투입해야할 상품이다.
적금이기 때문에 당연히 원금보장 + 기본금리만 4.5% + 적금 상품 + 이자소득 전액 비과세 + 정부기여금 + 만기 최대 5년... 현존하는 원금보장 상품들 중에서 최강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 같은데에서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이 상품 안좋다니, 돈이 5년동안 묶인다니 어쩌니 하고, 뉴스에서도 걸핏하면 해지율 높다 어쩐다하는데, 실제로 해지율 높은 그룹은 월납입 10만원~30만원 언더쪽이고, 월납입 70만원을 꾸준하게 납입하는 사람들은 해지율이 아주 낮게 나온다.
즉, 돈을 잘 벌고 소득이 안정적이고 재테크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이 계좌를 유지 중이며 만기까지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되면 5년이 지나 만기가 도래할 때, 자산 격차는 엄청나게 커진다. 5000만원 들고 시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청년도약계좌 유지심사 결과 (개인소득 확인)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상품 특약에 의해서 일시납입 기간이 끝나게 되면 1년 주기로 개인소득을 확인하여 정부기여금을 달리 적용한다. 사실 소득이 높아서 정부기여금을 최소치로 받는다고 하더라도 청년도약계좌는 유리한데, 정부기여금까지 받을 수 있으면 훨씬 더 이익이 되는 상품이다. 아무튼 1년 주기로 개인소득을 기준으로 유지심사를 진행해서 정부기여금을 결정하고 이걸 1년동안 적용한다.
기준은 가입월이다. 가입월 기준으로 1~6월은 전전년도 소득, 7~12월은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유지심사 진행한다.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에서 청년도약계좌 유지심사 항목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핵심사항은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 3곳이다.
- 1년 주기로 개인소득을 확인해서 정부기여금 지급비율을 결정한다. 그리고 이걸 1년간 적용한다.
- 가입월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데, 1월~6월 중에는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하고, 7월~12월에는 전년도를 기준으로 한다. 이렇게하는 이유는 종합소득세 신고가 5월이고 경정청구가 7월에 진행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납입액에 비례해서 소득구간별로 정부기여금을 지원하는데 다르게 적용한다.

개인소득 구간별 정부기여금 지급 구조를 살펴보면 위와 같다. 총 5개의 구간이 있는데 마지막 구간에는 정부기여금 자체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4개 구간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자신의 총급여와 종합소득을 기준으로 정부기여금이 달라지므로 얼마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청년도약계좌의 특성상 (최대치 납입이라고 할 때) 정부기여금이 최종 세후 수익률에서 약 3%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기여금을 얼마를 받느냐에 따라 수익률 퍼센트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 심사받은 결과를 보게되면, 나의 경우 3구간에 속해있다. 그래서 정부기여금 구간 1번에서는 22,2000원으로 3.7%를 적용받는다. 이때 원금은 60만원이다. 그리고 나머지 10만원 초과납입분에 대해서는 3%를 적용받아서 3,000원의 정부기여금을 추가로 받는다. 이렇게하면 월 최대 정부기여금은 25,200원이다. 즉, 월 납입 최대치인 70만원을 꽉 채워 납입하면 정부기여금으로 25,2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하면 원금에도 이자가 붙고 정부기여금에도 이자가 붙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 붙는것에 가속도가 확~ 붙게 된다. 청년도약계좌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상품구조가 복잡해보이는 문제는 있지만, 어쨌거나 혜택을 주는 것이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청년도약계좌를 기준으로 수익률과 금액을 계산해보자.
청년도약계좌 5년만기 시뮬레이션
일단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청년도약계좌 진행 상황을 알아보자.

- 2024년 2월 22일 가입
- 2029년 2월 22일 만기 (5년)
- 최대치로 일시납 진행(이 기간동안 예금 기간이었음)
- 현재까지 정부기여금 483,000원 확정
-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적용 금리 5.1% (우대금리 포함)
- 월 최대 70만원 납입할 경우 정부기여금 25,200원 3년동안 유지된다고 가정

대충 위와 같은 계산이 나오게 된다.
5년만기까지 월 최대 70만원을 계속 납입할 경우 최종 원금은 4,270만원 정도된다. 여기에 연 이자 5.1%를 적용받게되면 이자는 대략 640만원 정도다. 그리고 정부기여금 5년 합계가 약 140만원 정도 붙게되고 정부기여금에 다시 붙는 이자는 대략 14만원 정도된다. 이렇게해서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은 약 5000만원 정도 세후 수령이 가능해진다.
이걸 역순으로 계산해보면, 청년도약계좌는 3구간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경우, 일반 적금 상품과 비교할 때 연 7.5% 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게 된다.
- 위 계산에서 원금 빼고 수익금은 대략 798만원 정도다.
- 일반 과세 상품으로 구현하여 똑같은 798만 원의 수익을 내려면 연 7.46%의 금리가 필요하다.
- 일반 적금 상품에서는 약 145만 원을 세금으로 냈어야 하지만, 이를 모두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 정부기여금 매월 25,200원은 원금 대비 연 3.2% 포인트 정도의 추가 금리 효과를 낸다.
수익률이 높은 이유
청년도약계좌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5년동안 기존에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도 정해진 금리(여기에서는 5.1%)를 적용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적금 기간이 길면 좋은 이유다. 이미 납입된 1750만원에서만 약 267만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 정부기여금에도 이자가 붙는다. (여기에서는 5.1%)
- 정부기여금 매달 25,200원은 금리로 계산할 때 약 2.5%포인트 추가되는 효과가 난다.
- 비과세 상품이므로 일반 상품에서 납입해야할 세금(대략 92만원 정도)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를 비과세 받으면 금리가 약 1.15배 상승하는 효과가 난다.
청년도약계좌는 실제 세후 수익률도 크지만, 체감 수익률은 더 높다. 앞으로 남은 3년동안 은행이자와 정부기여금 포함하면 이자는 대략 600만원 정도인데, 납입 원금 대비로 계산하면 대략 14%의 체감 수익률을 주게 된다. (원금 대비 수익률)
* 매우 중요한점: 중도해지하게되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모두 사라지므로 중도해지를 하면 안된다. 돈이 부족할 경우, 납입 중지를 하던지 적금 담보 대출을 알아보던지해야하고, 방어 정책이 다 있다. 해지할 필요 없음. 근데 사람들, 특히 청년분들이 이런 내용을 잘 모르고 그냥 돈 필요해서 해지하는분들이 많아서 너무 안타깝다.
* 결론: 청년도약계좌는 최강이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미래적금
올해 6월경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중 무엇이 더 좋을까? 내가 판단할 땐 무조건 청년도약계좌가 더 좋다. 만기가 더 길고, 더 오래 적금을 넣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금액도 더 크기 때문이다.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50만원을 납입해서 3년동안 납입하면 최종적으로 2000만원을 만드는 계좌다. 근데 청년도약계좌는 월 최대 70만원을 납입할 수 있고 정부기여금까지 주는데 5년동안 최종적으로 5000만원을 만드는걸로 설계된 계좌다. 이걸 1년 단위로 나누면, 청년미래적금은 1년에 약 700만원 정도이지만, 청년도약계좌는 1년당 1000만원이라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여기까지만해도 청년도약계좌가 더 유리하다.
청년미래적금은 정부기여금 6%~12%까지 준다고 하긴하는데, 12%를 받을려면 꽤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평범한 일반 청년은 정부기여금 6%에 만족해야한다. 문제는 정부기여금 퍼센트는 청년미래적금이 더 높지만, 은행이자가 일단 청년도약계좌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동안 기준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에. 청년도약계좌는 만약 초기에 가입했으면 기본금리가 4.5%로 적용된다. 청년미래적금은 은행 금리가 내가 판단할 때 대충 3% 남짓일 것이다. 정부기여금보다 납입원금에서 이자소득을 많이 받는게 돈을 더 빨리 불리는 방법인데, 청년도약계좌 대비 청년미래적금은 은행이자가 낮기 때문에 원금에 붙는 이자가 낮을 수 밖에 없다.
청년미래적금이 만기가 3년이라서 짧고 납입원금 최대치가 50만원이라서 부담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적금은 만기가 길면 길수록 좋은 상품이고 납입원금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상품이다. 무슨 얘기냐면, 이런 정책상품들은 자유적금 상품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청년도약계좌도 월 최대 70만원이 아니라 50만원을 납입하면 된다는 소리다. 즉,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미래적금 상위호환 상품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그리고 이미 세월이 흐를대로 흘렀고, 청년도약계좌는 이미 많이 적금 기간이 지났다. 그러니까 지금 2026년 2월 기준으로 따져볼 때, 청년도약계좌를 처음부터 시작한 사람은 만기가 2029년 2월이 된다. 청년미래적금은 2026년 6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더 딜레이 될 수도 있지만 6월에 출시된다고 가정할 때,
- 청년도약계좌 만기 받는 사람: 2029년 2월에 5000만원 목돈 마련
- 청년미래적금 만기 받는 사람: 2029년 6월에 2000만원 목돈 마련
이렇게 된다는 얘기다. 청년도약계좌 만기자는 청년미래적금 가진 사람보다 4개월 더 빨리, 그리고 3000만원 더 많은 돈을 갖고 출발한다. 여기에 더해서 청년미래적금을 월 최대 납입 70만원씩 꼬박꼬박 납입하면서 유지한 사람들의 경우, 소득이 안정적이고 재테크에 진심이면서 참을성 있는 사람일테니,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5000만원으로 또 다른 투자와 재테크를 하게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미래적금 2000만원 가지고 출발하는 사람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가속도 있게 눈덩이를 굴릴 수 있다. 이게 나의 생각이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이나 뉴스 기사 분위기를 볼 때,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만들어준다는 이야기가 많고 사람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나는 반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고 어떻게든 월 최대 납입해서 만기를 받아야한다. 사람들은 수익률 퍼센트에 집착한다. 예를들어 정부기여금 6%에 집착하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최종적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수익금`이 되어야한다. 수익금을 기준으로 볼 때 청년도약계좌가 훨씬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