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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멈추는것이 가능한 일일까?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
생각에 따라 행동하고 말하며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IT 기술과 인터넷 덕분에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는 생활습관으로 바뀌고 있지만,
생각을 버릴 수 있다는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쓸데없고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잡념들과 소음같은 생각들의 뿌리를 찾아내는 방법과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해봄직한 생각 버리기 연습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 포인트는 생각도 연습과 훈련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모든것의 시작 "생각"
인간의 두뇌는 참으로 복잡미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신기하다.
우리가 알게모르게 하는 모든 행동들이 실제로는 두뇌의 명령 즉,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생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면 모든것이 뒤바뀐다는 공식이 성립된다.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자면, 긍정적인 생각들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들은 사람 자체를 부정적으로 만들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여기에서 왜 우리들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는걸까? 라는 물음에 봉착하는데
대부분은 자기 자신의 욕심 때문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불교 이론 측면에서 저자가 책 전체를 통해 말해주는 것은,
인간의 세 가지 기본 번뇌가 분노, 탐욕, 어리석음 이라는 것이다.
이 세가지의 번뇌가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게만드는 불씨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책 내용은 시작된다.
우리가 알게모르게 하는 모든 행동들이 실제로는 두뇌의 명령 즉,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생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면 모든것이 뒤바뀐다는 공식이 성립된다.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자면, 긍정적인 생각들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들은 사람 자체를 부정적으로 만들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여기에서 왜 우리들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는걸까? 라는 물음에 봉착하는데
대부분은 자기 자신의 욕심 때문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불교 이론 측면에서 저자가 책 전체를 통해 말해주는 것은,
인간의 세 가지 기본 번뇌가 분노, 탐욕, 어리석음 이라는 것이다.
이 세가지의 번뇌가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게만드는 불씨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책 내용은 시작된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할수록, 뇌는 하고싶어진다.
아무튼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생각'에 관한 스토리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생각은 마음으로, 마음은 행동으로 이어질것이다.
생각 자체는 두뇌 역할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뇌의 역할과 과학적인 이론 내용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할수록 뇌는 하고싶어진다고 한다.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청개구리' 습성과 흡사하다.
담배를 끊어야지 라고 생각할수록, 담배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어서, 결국 담배를 끊을 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쓸데없는 생각들을 버리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조정하는 법을 개략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1. 말하기
2. 듣기
3. 보기
4. 쓰기, 읽기
5. 먹기
6. 버리기
7. 접촉하기
8. 기르기
2. 듣기
3. 보기
4. 쓰기, 읽기
5. 먹기
6. 버리기
7. 접촉하기
8. 기르기
8가지의 방법론을 토대로 간단 명료하지만 날카롭게 잘못된 부분들을 지적해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보기' 대목 이었다.
사물을 생각하지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라는 뜻인데, 내가 가장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컨대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만낫다고 치자
그러면 대부분 "아 강아지구나. 귀엽게 생겻네. 눈이 정말 큰것 같아. 주인은 누구지? 나이는 얼마쯤? 혹시 날보고 짖거나 물진 않을까? ….. " 라고 생각에 생각을 꼬리를 물고 퍼져나간다.
생각버리기 연습이란 "아 강아지구나" 까지만 생각하고, 거기에서 번져나가는 생각들의 나뭇가지들을 의식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뜻이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훈련을 해야할 부분인것 같다.
생각을 버림으로써 진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
생각을 버린다는것이 생각없이 생활하는것과는 다르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내고 의식적인 훈련을 통한 학습에 한 부분이다.
비워야 채워진다는 말이 있듯이, 쓸데없는 생각들도 버려야 진짜 제대로된 생각들을 할 수 있으리라.
신기한것은 책을 읽는 동안 내 생각을 컨트롤 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생각을 버리기 위해 책을 읽는데, 생각을 더 해버리는 꼴이라니.
일본의 작가이고 또 불교 신자라서 그런지 책 내용은 매우 말끔하다.
전반적인 내용이 불교사상에 입각하여 작성되어 있어서인지,
몸과 마음을 다스리라는 조언과 '무소유'같은 부분도 종종 나온다.
책 두께는 두껍지 않지만 그 내면이 알차다고 하면 좋을까?
책 제목만 보았을적엔 너무 추상적인 내용들만 있는것이 아닌가 했었는데
본문 내용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사례들이 많아서 읽기가 편리했다.
머리가 복잡할 때 마다 읽으면 좋을것 같다.
부정적인 생각들과 쓸데없는 잡념들을 버리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무의식적으로 가능해지도록 해야겟다고 느꼈다.
너무 많은 정보들과 생각들은 오히려 창의력을 떨어지게 한다고 한다.
생각을 비움으로써 꼭 필요한곳에 깊이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 아래를 클릭하면 상세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생각 버리기 연습 -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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