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450년 사랑] 안동은 왜 思募(사모)를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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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사모 450년 사랑> 의
기획의도와 제작취지, 그리고 뒷 배경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모 450년 사랑의 기획의도와 취지


안동과 단양... 유교문화권은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숨어 있는 스토리 보물창고다.

우리나라보다 세계에 더 알려진 퇴계 선생의 사상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경[敬]이다.

가르침을 실행함에 있어 신분의 귀천을 떠나 인간의 평등을 몸소 실천하셨던 선생의 지고지순한 이야기를 한 토막을 통해 선생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세계적인 위인들을 소재로 한 스토리는 많다. 그것을 통해 각박한 이 세상을 교육적 환경으로 바꾸는데 스토리의 보물창고 안동의 이야기 가운데 퇴계 선생을 통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450년 전 부터 내려온 퇴계 선생의 인격적인 사랑의 향기와 가르침이 세상에 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지길 바라며, 제작하였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위인들을 소재한 스토리는 너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문화의 수도, 스토리의 보물창고,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유교문화가 살아숨쉬고 전통콘텐츠를 흔하게 찾을 수 있는 안동에서만큼은
그것을 산업화, 스토리화, 컨텐츠화 한 아이템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너무 익숙해서 일까요..?
500년 이상된 고전 상품이나 세월을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자연환경,
역사적 의미와 지고지순한 스토리가 깃들어 있는 명소 등등...
오히려 전통문화를 컨텐츠화 시킨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발굴하고 컨텐츠화 시켜서
전통문화 + 최점단 기술이 병합된 문화적 크로스오버를 실행하는것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지역일자리 창출, 지방의 경제 자생력 높이기, 지방 경제 활성화,
흩어져있는 스토리 발굴, 잊혀져가던 전통문화 되살리기,
멸종할지도 모르는 문화를 후세대에 전해주기 등등....
수십개의 타이틀이 산수실경 국악뮤지컬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릅니다.

<사모 450년 사랑> 은 교육적 메시지로써
'공경' 과 상대에 대한 '배려' 같은 퇴계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전파하면서
물질주의 사회에서는 사라진 인간에 대한 본질에 레드카드를 제시합니다.

실존하는 전통고택이 무대이며, 지역민이 배우이고 지역민이 스텝이고....
스토리텔링은 구수한 안동사투리로 해설해주는 매우 특별한 뮤지컬입니다.
진정한 선비정신과 따뜻한 삶에 대한 가치를 <사모 450년 사랑>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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