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맛집 신항만회대게(신항만횟집) 대게를 비롯한 게는 정말 맛있어서 무척 좋아하는 음식인데 안동에는 마땅한 곳을 아직 찾지 못해서 주로 영덕에서 먹는편이다. 영덕이 제일 가까운 바다 항구 지역인것도 있고 영덕대게가 유명해서 그런것도 있다. 예전부터 틈만나면 영덕으로 가서 대게도 먹고 회도 먹고 그랬었는데 이번에 영덕까지 고속도로가 뚫려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더욱 자주 먹는 것 같다. 대게는 가격 자체가 어느정도 있는 까닭에 매일 먹을 수는 없지만 가끔 먹는건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게를 좋아해서 영덕에서 먹는데 아무래도 영덕 로컬은 아니다보니까 어디가 싸고 맛있고 품질이 좋은지 잘 모르고 그냥 먹는 편이다. 주로 강구항 근처에서 많이 먹었었고, 회도매센터에서도 왕왕 먹었다. 죽도산 전망대 아래에 있는..
영덕 삼사해상공원의 경북대종 영덕 삼사해상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영덕 여행 스팟이다. 이 곳 정상부근에 경북대종이 떡하니 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규모가 웅장해서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 새해에는 이 곳에서 타종행사가 열린다고한다. 경북대종은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의 종이다. 가까이에 다가가서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보는 전망도 나쁘지 않다. 삼사해상공원 안에 있어서 단독으로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경북대종 자체만을 감상하는 것도 영덕을 여행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발길이 뜸한 곳이지만 관리 상태는 아주 좋은편이었다. 정면에서 바라본 경북대종. 바로 위에 영덕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삼고있다. 어..
안동맛집 와룡수타황제짬뽕 불맛 고기짬뽕 핵존맛 와룡에 있는 짬뽕으로 유명한 안동맛집. 와룡수타황제짬뽕. 황제짬뽕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굉장히 고급스럽게 느껴지지만 내 생각에 여기는 분위기가 고급이라기보다는 맛이 황제급이다! 그래서 황제짬뽕. 짬뽕 종류가 다양하게 많고 거의 모든 짬뽕이 다 맛있으면서도 밥을 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게 특징. 다른것보다 짬뽕이 굉장히 맛있는 식당으로 나는 2012년인가 13년도였나… 그때부터 생각날 때마다 갔었던 곳이다. 간만에 다시 가보았다. 이건 해물짬뽕인데 가격이 7,000원이다. 2015년에 찍은 사진을 확인해보니 그때도 7천원이었다… 해물짬뽕은 몇 가지 해물이 들어가있는 무난한 짬뽕인데, 수타황제짬뽕의 짬뽕이 전부 국물이 일품이라 다른곳과 차별화된다. 불맛나는 고기 짬..
인스타그램 새로운 기능 -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 참여유도형 이모티콘 슬라이더 입니다. 움직일 수 있는 슬라이더 바를 통해 사용자와 참여자가 설문조사 비슷하게 투표 또는 반응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직접 사용을 해보니까 아주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투표 후에는 다른 사람들의 평균치를 표시해줘서 자신이 선택한 현황과 평균의 차이를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사용자가 참여해주어야하는 특성상 딱딱한 사진보다는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인스타그램 스토리용 영상을 만든 다음 거기에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를 넣어 사용자와 소통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여자 역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다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한 번 투표한 이후에는 수정을..
안동 시내 카페 ‘짙은’ 옥정동 한옥카페 안동 시내카페인 짙은. 카페 이름이 짙은이다. 발음은 지튼. 약간 굴려서 쥐튼이라해도 간지날 것 같다. 옥정동에 있는 한옥카페로 요즘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요즘 안동시내에 카페들이 많이 들어섰는데 특히 한옥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아담한 형태가 많아 여기저기 둘러보기에 참 좋다. 안동시내카페 짙은에서 먹은 마시멜로우 초코라떼. 달달하다. 짙은 입구. 여기는 입구가 예쁜데 가까이가야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멀리서는 일반 가정집처럼 보인다. 카페 짙은 가는 길. 이 골목에도 묘한 분위기가 있다. 짙은은 한옥 내부를 대체로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테리어를 해둔 것처럼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천장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통기타와 LP. 라라랜드. 사장님의 취향을 알려주는 소품들..
안동 ‘냉우동’ 탐방 2탄! 옥동 장수우동 요즘 안동에 있는 냉우동 가게들을 하나씩 가보고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냉우동처럼 특정한 메뉴에 대한 기획연재를 시리즈로 해보고 싶어서 시간 날 때마다 여기저기 가보고있다. 유명한곳들은 사실 예전에 자주 갔었던 곳들이지만, 변경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과 또 비교를 하기 위해서 유명한곳들부터 먼저 가보는 중이다. 지난번에 옛날집콩국수의 냉우동에 이어 이번에는 옥동 장수우동 냉우동을 먹어보았다. 옥동 장수우동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안동시민들에게 익숙한 가게다. 예전부터 짜장면과 냉우동 등을 서비스했는데 장수우동 특유의 고소함과 깔끔한 맛을 내는 국물의 냉우동이 인기였다. 여기는 옥동이라는 이점과 맛있는 냉우동,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점 때문에..
안동맛집 옛날집콩국수 냉우동 4,000원 안동 신시장, 당북동에 있는 옛날집콩국수는 안동에서 콩국수 제일 맛있는 식당인데 냉우동도 나쁘지 않다. 콩국수같은 경우 계속 먹으면 느끼해서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냉우동은 딱히 그런것도 없고 짭쪼름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거라 자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안동에는 냉우동이 유명한 곳들이 여럿인데 옛날집콩국수 냉우동도 맛있는 편이다.냉우동의 가격도 저렴하다. 4천원. 가격 저렴하고 맛 괜찮고 양 적당하고. 딱 좋다. 옛우동도 있고 이제 냉콩국수도 다시 개시한 것 같다. 투박한 스타일의 냉우동이다. 냉우동이라서 원래 그렇지만 여기는 모든 메뉴를 우동면을 사용하기 때문에(심지어 콩국수도) 면이 특히 맛있는 곳이다. 밑반찬은 간소하게 나온다. 콩국수도 마찬가지. 냉우동은 ..
남부지방산림청 소식지 Soopfolk 1호 발간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발간되는 잡지 매거진인 Soopfolk 1호가 발간됐습니다! Soopfolk는 계절별로 나오는 계간지로서 숲(Soop)과 자연의 삶을 의미하는 Kinfolk의 합성어입니다. 정확하게는 남부지방산림청의 기관소식지입니다. 소식지입니다만 내용은 알차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기획 및 편집돼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저는 1호부터 고정 칼럼기고자로서 글을 쓰며 한 꼭지를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림과 멋지고 유익한 여행지들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네요. 1호의 멋있는 숲 테마에는 경상북도 울진에 있는 금강소나무숲길을 소개했습니다. 마침 올해 4월 20일에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