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성밖숲 맥문동 토요일 나들이 성주날씨가 무척 좋았던 토요일 주말. 날짜는 2017년 8월 26일. 안동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의 성주 성밖숲에 다녀왔다. 경상북도에서 맥문동이 유명한 장소는 상주와 성주, 그리고 구미 정도가 있다고하는데 맥문동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꽃을 촬영하고 꽃 때문에 여행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먼 길도 마다하지않고 다녀왔는데, 상주영덕고속도로에서 의성쪽 길이 굉장히 쾌적하고 도로가 한산해서 간만에 여행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꼈다. 성주 성밖숲의 분위기도 복잡하지않고 뻥 뚫린 야외 공원 같은 느낌이라 힐링.성주 성밖숲의 왕버들나무와 맥문동. 맥문동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왕버들이 인상깊었다. 왕버들과 맥문동의 초록초록하고 보라보라한 풍경이 지..
안동전자담배 가게 베이핑베어(구 마샤전자담배) 안동 전자담배가게 베이핑베어(구 마샤전자담배)는 2014년 9월에 오픈했다. 나는 2014년 10월부터 이 곳을 이용했다. 지금은 2017년 8월이다. 약 3년간 이용해온 이 곳 베이핑베어(구 마샤전자담배)로 일반 담배를 완전히 중단했고 지금은 전자담배만을 이용한다. 연초를 성공적으로 중단하면서 전자담배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제는 일반 담배 냄새조차 역겹게 다가온다. 이런걸 내가 하루에 한 갑씩 매일 피워대면서 여친이랑 키스하고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고 길거리에서 피우는(길빵)걸 했다는게 참 우습다.시장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항상 바뀐다. 국가측에서 별도의 압력을 가하지 않는한 상당히 건강한 상태로 시장은 유지되는 법이다. 판매자와 소비자의 이익에 관한 파..
경북도청 SNS친구초청 공감토크쇼 후기 경상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하는 SNS친구초청 공감토크쇼가 2017년 8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주말에도 많은분들이 찾았던 경북도청 공감토크쇼. 토크쇼 자체가 간단한 구성이라 그런지 행사는 비교적 빨리 끝났다. 매번 경북도청 갈 때마다 찍는 경북도청 본청 앞 사진. 예전에는 여기 앞 잔디에 태극기 바람개비도 있고 본청 앞에 커다란 태극기도 걸려있어서 매우 멋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휑할 뿐이다. 왜 치웠는지 알 수 없다. 공감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기 전, 토크쇼 시작 시간이 오후 2시부터였으므로 멀리서 온 관객들은 식사를 거른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대표적으로 내가 끼니를 못 챙겨먹고 갔다). 그래서 다목적홀 옆 공간에 깔끔한 뷔페가 있었다..
스탠딩에그 콘서트 안동 관람 후기(17.8.20) 감미로운 보이스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이 주를 이루는 스탠딩에그. 젊은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감성 그룹인 스탠딩에그가 8월 20일 안동을 찾았다. 스탠딩에그 전국투어 콘서트 중의 일환으로 찾게된 것인데 콘서트 전부터 안동에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티켓 판매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장소는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1층은 R석, 2층은 S석으로 구분을 달리했다. 그 넓은 공연장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라이브는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스탠딩에그 콘서트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켓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콘서트 매너상 콘서트가 시작되면 사진이나 영상을 찍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은 공연 시작 직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아이맥 5K 플레이 윈도우를 거의 쓰지않고 맥만 쓰는데다가 노트북도 맥북, 스마트폰도 아이폰, 데스크톱은 아이맥 5K를 쓰고있어서 어쩔 수 없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구매하게되면 아이맥에서 플레이할 수 밖에 없다. 화면 해상도가 상당한데다가 애초에 게임용으로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아이맥 5K라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구매하기전에 상당한 고민이 됐었다. 그래도 우선 너무나도 재미있고 즐거워보이는 리마스터 광고와 함께 옛 추억에 대한 향수가 있어서 충동구매 후 플레이.가격은 16,500원인데 옛날 학창시절 같았으면 비싼 금액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뭐… 사놓고 게임안해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그런 금액인 것 같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나이가 들다보니까 돈에 대한 개념이 ..
안동가볼만한곳 안동댐쉼터(안동댐폭포공원) 내가 안동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지금껏 여러번 블로그와 SNS를 통해 소개했던 곳이지만 여전히 안동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 그나마 예전보다는 아는이들이 늘고 소문이 많이나서 봄이나 여름, 단풍드는 가을에는 사람들이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적한 편이다. 나는 여기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았으면하는 바람이지만 너무나도 예쁜 곳이라 계속해서 홍보하고 소개하는걸 중단할 생각은 없다. 이 곳의 옛날 이름은 안동댐쉼터였는데 어느샌가 주차공간이 생기고 주변이 정비되면서 이름이 안동댐폭포공원으로 바뀌어버렸다. 폭포는 물 많은 여름이 아니면 잘 흐르지도 않는데… 나는 안동댐쉼터라는 이름이 더 정겹고 좋다. 쉼터니까.이 곳의 별명은 비밀의 숲.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장소인 ..
의성맛집 정원레스토랑 의성마늘돈가스 7월에는 취재차 의성 빙계계곡을 찾았다. 몇 년전부터 원고를 기고했던 컬처라인 팀장님께서 예전부터 나에게 추천했던 곳이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방문한 것이다. 빙계계곡의 시원한 자연 에어컨을 마음껏 즐기고 안동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의성맛집 정원레스토랑에서 의성마늘돈가스를 먹었다. 굉장히 맛있고 양이 많으며 독특한 스타일의 경양식돈가스였다. 마침 또 중복날.의성마늘돈가스. 아주 맛있고 양도 푸짐한 편. 정원레스토랑의 입구. 2층에 있어서 잘 찾아가야한다. 의성 읍내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은 좋은편이지만 근처에 주차하는건 별도의 문제다. 2층으로 올라가면된다. 내부는 옛날 경양식돈가스의 분위기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추억이 되살아나는 그런 인테리어...
예천연꽃공원 산택지(산택연꽃공원) 나들이, 연꽃이 없다… 안동에서 예천 용궁으로 가는 방면 좌측에 있는 산택지. 이 곳은 저수지로 연꽃이 많아서 예천연꽃공원 또는 산택연꽃공원이라 불린다. 저수지 특성상 물의 흐름이 없는데다가 올해에 가뭄이 극심했기 때문에 물의 색이 탁한 편이었지만 흐드러지게 펼쳐진 연꽃잎들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장소를 방문해서 거닐어보는건 즐거운 경험이다.주말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다. 색깔있는 소옥 우산과 함께 산택연꽃공원을 찾았다. 경상북도 기자로 경북 곳곳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의 정보를 토대로 예측했을 때 이때쯤이면 연꽃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미 경주 등 아래 지역에는 연꽃이 많이 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천은 아직이었다. 언제 꽃을 피울지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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