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화동 뉴욕제과 2층 뉴욕앤커피 카페

안동 태화동 뉴욕제과 2층 뉴욕앤커피 카페

25년 전통의 태화동 뉴욕제과는 안동에서 유명한 빵집이다(같은 이름의 문경 뉴욕제과는 무척 유명하다). 뉴욕제과가 최근에 새롭게 리모델링되어 현대식으로 내외부가 깔끔하게 변했다. 기존의 거칠고 투박한 옛날식 디자인도 내 눈에는 나름대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말이다. 아무튼 뉴욕제과 2층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 뉴욕앤커피.

뉴욕제과 2층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다. 조용하고 분위기가 아늑한 것이 특징이고 1층 뉴욕제과에서 빵을 사서 2층으로 올라가 커피와 함께 먹어도 좋다. 오픈했다는 소식을 얼핏 들었는데 방문한 것은 최근이다.


오픈한지 오래지 않아 여전히 화환이 계단에 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뉴욕앤커피로 갈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내가 좋아하는 슈크림빵. 뉴욕제과 슈크림빵은 맛있다. 빵을 사들고 올라와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빵이랑 커피는 맛이 좀 잘 안어울리는 것 같다. 내 입맛엔 빵 따로 커피 따로 먹는게 더 낫다.


내부는 대체로 이렇게 생겼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 아담한 가게다. 며칠 다니다보니 동네 손님들이 자주 찾아오는 듯 보인다. 태화동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마땅한 카페가 많지 않은데다가 뉴욕제과 위치에서는 더욱 그렇다. MBC 방송국에서 걸어가면 대충 한 10분 정도 걸린다. 이육사 시인 생가 쪽 오르막 경사가 심해서 좀 숨차지만 운동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카페가 으레 그렇듯 몇 가지 책들도 비치되어 있는데 마땅히 읽을만한 거리는 잘 없는 듯하다. 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나 구간들로 마련돼 있다.


재미있는 게임과 장난감이 많은 곳이다. 심지어 거짓말 탐지기 까지 있다. 부루마블과 우노류는 못봤다. 젠가도 있고 나름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놀기에 좋아 보인다.


이 곳에서 나는 보통 노트북으로 카페의 한적한 시간을 온 몸으로 느끼며 글을 쓴다. 이 노트북도 거의 몇 년만에 다시 부팅되고 있다. 한 번 간뒤로는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몇 번 더 가면서 이 곳에서 책도 읽고 글도 쓰고 한다. 보통은 집에서 글을 많이 썼었는데 요즘 통 집중도 안되고 해서 카페 분위기를 버프삼아 일도 하고 글도 쓰고, 노트에다가 이런저런 생각들을 메모하고 하루를 정리하고 다음에 할 일들을 계획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내 집과 가까워서 걸어가기에 좋다.

나는 비싼 커피를 파는 카페를 선호하진 않지만. 요즘 워낙 글도 안써지고 집중도 안되기 때문에 일하거나 취미생활을 할 목적으로의 카페는 가성비가 적당한 것 같다. 짧은 글 한 편도 커피 한 잔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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