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많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제목은 다자이 오사무의 의 첫 문장을 인용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종이로 된 ‘장'으로 줬다. 위촉장, 감사장, 표창장… 요즘은 경북도에서도 그렇고 안동시도 그렇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그렇고 '패'를 주는게 유행인 것 같다. 해단식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택배로 받았다.아크릴로 된 약간 트로피같은 패를 더 좋아하고 실제로 예전에 티스토리 파워블로거에 선정됐을 때 아크릴 트로피를 받은게 있는데 평범한 감사패 스타일이 아니라서 좀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사실은 아크릴 패도 흔해져서 비용만 괜찮다면 유튜브에서 주는 실버버튼처럼 액자 형태로 디자인된걸 주면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때 배경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트렌드에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패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