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 라이딩 운동에 푹 빠져 있다. 작년부터 타기 시작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탈려고 하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을 할 때 지금까지는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서 유선 이어폰을 다이소에서 사서 쓰고 있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라이딩하면 시간도 잘 가고 덜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유선 이어폰의 첫번째 문제는 폰과 이어폰의 선 때문에 몸이 좀 걸리적거린다는 것이었고, 두번째 문제는 차 소리나 주변의 소리를 듣기가 좀 힘들다보니 조금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골전도 이어폰을 알아보게 되었다. 골전도 이어폰은 태어나서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과연 정말 잘 들릴까?'하는 의구심이 많이 있었다. 원리를 살펴보니 귀에 꽂는게 아니라 귀 주변의 뼈에 진동을 일으켜서 소리를 듣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