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신시장 엄마만두 나 학생 때 진짜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이 갔었던 곳. 피시방 가기전에도 가고, 피시방 하다가 중간에도 가고, 피시방 끝나고 집에 갈 때에도 가고, 심심하면 가고, 배고파도 가고, 그냥 계속 갔었던 곳. 예전보다 가게가 많이 커지고 좋아졌다. 여전히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예전만큼의 저렴함은 아니다. 추억팔이라도 하더라도 추억보다 맛 자체가 괜찮은 곳이다. 특히 김밥이 맛있다.신시장 모퉁이에 있는 엄마만두. 유동인구가 적은 이 동네에서도 크게 인기를 끄는 곳이다. 심지어 예전에는 김밥 한 줄을 900원에 팔 때도 있었다. 우리는 여기를 예전부터 엄마만두라고 하지않고 어마이 만두라고 불렀다. 친근하고 더 기억하기 쉬웠고, 뭐랄까 애정표현 같은거였달까. 내부는 많이 넓어졌고 깔끔해졌다..
안동 ‘냉우동'탐방 3탄! 신선식당 냉우동 안동 신시장 한 켠에 있는 신선식당.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을 자랑하는 곳이다. 예전부터 안동 시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음식점인데 작년이었나?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진 곳. 원래는 짜장면과 냉우동 등 간소한 메뉴를 판매했었고 인기가 좋았다. 예전에는 대안극장 옆에 있는 모퉁이에 자그마하게 있었는데 그땐 내가 학생때라 가벼운 지갑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자주 갔었던 추억 속의 맛집. 평범한 학생이 맛이란걸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는가. 당시엔 맛보다는 양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에 신선식당이야말로 딱 알맞는 곳이었다. 지금은 맛도 맛이지만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고 외식문화와 엥겔지수도 높아서 신선식당은 그 많은 식당들의 리스트 ..
안동맛집 광석동 갈비둥지 저렴한 돼지갈비 식당 안동에서 저렴하게 돼지갈비를 즐기고 싶다면 광석동에 있는 갈비둥지로 가면된다. 어린이놀이시설도 약간이나마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나도 학생 때 돈없을 때 자주 갔었는데 한동안 또 잘 안가게 되다가 간만에 다시 가보았다. 사람이 많을 경우 주차가 좀 힘든게 단점이지만 광석동이라서 접근성이 좋다. 갈비둥지의 매력은 역시 가성비다. 무엇보다 돼지갈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갈비둥지의 갈비. 이게 4인분이었나 그럴듯. 상차림. 고급스러운 돼지갈비집에 비하면 다소 약소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밑반찬도 꽤나 잘 나오는 편이다. 반찬은 리필할 수 있다. 이제부턴 돼지갈비를 맛있게 구워 먹으면된다. 갈비둥지의 장점은 밥을 시키면 비빔밥을 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