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FEEL 웹진 5월 기고 -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 2019년에는 ‘안동 쉬어가기'라는 코너로 안동의 다채로운 숙소들을 소개합니다. 5월 안동문화필 웹매거진에서는 안동 계명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풍경이 아름답고 산책길이 예쁜, 힐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안동문화필 웹진은 신청하면, 매월 발행될 때마다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http://webzine.tourandong.com/coding/newsView.aspx?seq=1094
무척 더운 여름. 안동은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이다. 체감온도는 42.1도를 넘으면서 진짜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것도 매일! 날씨가 더워서 거리에는 사람이 없고 차들만 쌩쌩. 물론 나도 집에서 에어컨 켜두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안동은 바다를 끼고 있지 않으므로 마땅한 물놀이 장소가 많이 없을 것 같지만, 산이 많은 특성상 계곡이 몇 군데 있다. 가장 유명한 물놀이 장소가 길안베이라고 불리는 길안천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길안천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일단 복잡해서 사람이 많고 물이 깨끗하지 않은 느낌이다. 오염이 많이 됐다. 내가 어릴때의 길안천은 매우 깨끗하고 사람도 적당해서 아주 좋았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다가 관람객들이 잦은 요리, 쓰레기 ..
한 여름 방불케하던 주말. 진짜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씨 탓에 어디 가까운 계곡없나 생각하다가 안동에서 그나마 가까운 길안천으로 고고! 이곳은 소위 길안베이라고 불리는데, 캐리비안베이에서 착안한 단어로 보인다. 길안천 물놀이터는 딱 한군데만 있는게 아니라 천을 따라 이어져있는 물 길 중에서 주요 스팟이 몇 군데가 있다. 인터넷 정보로는 좀 찾기 힘들고, 어르신들과 함께 가는게 가장 좋은데, 어르신들 따라갈 일이 이제 거의 없는... 까닭에 무작정 출발해서 찾아보기로! 안동에서 차로 한 40분 정도. 과거와는 다르게 우회 도로가 있어서 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어디가 좋을지 찾아보다가 길안천 중간 어디쯤인가 주차해놓고 천으로 들어가본다. 도로에서 물로 들어가는 길이 없길래 이리저리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