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책을 9권을 출간하였고 곧 개정판 책이 하나 더 나올 예정인데요. 방구석 골방 작가로서 그동안 책도 여러권 내고 베스트셀러 책도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책을 내게 되면 저자 증정본이라고해서 책을 일정 권수만큼 증정을 해주기도 하고 제가 사비로 책을 사서 기념으로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다른 선물보다 책을 선물한다는게 감성적이기도 하고 뜻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읽어보는 사람도 많지만요.ㅎㅎ 제가 처음 책을 낸게 2012년이니까 벌써 10년 정도 되었는데요. 작년에 여행에세이 책 출간하고 친구에게 신간출간을 축하한다는 꽃다발을 처음으로 받았어서 기록으로 사진을 찍어두었었는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됐네요...ㅎㅎ 책은 지금껏 여러권 냈는데 꽃다발을 받는건..
남자라서 꽃다발을 선물로 받기는 난생 처음이다. 아무튼 이번에 꽃다발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보통 꽃다발을 선물로 줘본적은 몇 번 있는데 받은적이 없어서 처음 받을 때 살짝 당황하기도 하고 기분이 묘했다. 향이 너무 좋았고, 기분도 너무 좋아졌다. 여성분들이 왜 꽃 선물을 좋아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남자들은 보통은 실용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30대 이상이라면 꽃다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조금 특이하게 좋았다. 선물받은 꽃다발이 너무 예쁘고 향도 좋고 너무 아깝고 그래서 꽃다발을 오래보관하기 위해서 좀 찾아보니 다양한 자료들이 있어서 따라해보았다. 선물받은 꽃다발 오래 보관하기 일단 꽃다발을 감싸고 있는 봉투를 풀어야한다. 꽃다발 겉면과 안쪽에는 철사같은걸로 모양을 잡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