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웅부공원의 아름다운 매화 촬영일 : 2020년 3월 18일 오전 캐논 32mm 단렌즈 촬영 + 색보정 지나가는 길에 잠시 짬이 나서 웅부공원에 들렀다. 매화가 예쁘게 핀 곳이다. 안동 시내 버스정류장이 서점 앞에서 웅부공원 앞으로 옮겨지면서 버스 기다리는곳 바로 뒤에 매화가 예쁘게 피어있어서 구경거리가 된다. 안동에서는 여기저기에서 매화를 볼 수 있어 봄이 기다려진다. 매년 봄을 기다리긴 하지만… 목련과 산수유도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웅부공원. 나무가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로 우람하고 나무가 커서 포토존으로도 손색없을 듯. 2~3일 내로 만개할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보면 지금 꽤 피어있다.
2020년 안동 용상 매화동산 개화 현황 촬영일 : 2020년 3월 18일 오전 캐논 32mm 단렌즈 촬영 + 색보정 올해는 겨울에도 많이 춥지 않고 좀 따뜻해서 꽃들이 대체로 일주일 정도 일찍 편다고 한다. 지나가는 길에 용상 매화동산에 잠깐 들러 매화 꽃이 피었나 점검해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갔다. 이제 꽃망울 터지고 꽃이 피어나는 시점이었다. 멀리서는 흰색 매화가 꽤 많이 보였는데 가까이에 가니 아무래도 조금 듬성듬성있다. 여기는 특히 붉은 매화꽃이 예쁜데 성격이 느긋한 녀석들인지 아직은 꽃이 피어나진 않았다. 꽃이 피었지만 날씨가 꽤 쌀쌀해지는 바람에 꽃이 좀 떨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바람이 불면 꽃잎이 날린다. 이번주 주말이 피크일 듯 보인다.
안동명소 풍산 풍계리 코스모스 길 안동 풍산 풍계리에 있는 코스모스 길. 여기는 그나마 사람들이 좀 아는 곳이지만 하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명소다. 안동 시외버스터미널 뒷편쪽에 있어서 멀리서 잘 안보이는 까닭이다. 그리고 지나가면서도 담벼락에 막혀있어 멀리있는 코스모스가 잘 보이지 않는 탓에 직접 들어가서 봐야만 코스모스 길을 100% 즐길 수 있다. 보통 코스모스라고하면 가을에 피는 꽃으로 알고들 계실텐데 실제론 여름에 피는 코스모스도 있다. 바로 여기 안동 풍산 풍계리에 있는 코스모스 군락지에 있는 코스모스가 딱 여름 코스모스다.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까닭에 바로 앞에 있는 차이나 중국집을 찾아 오면 된다. 한 여름 땡볕에 피어나는 안동 풍산 풍계리 코스모스. 여기..
한여름에 예쁘게 피는 안동 병산서원 백일홍 한여름에 병산서원은 백일홍으로 아름답게 꾸며진다. 전국의 어느 배롱나무보다도 예쁘고 아담한 병산서원의 백일홍은 그 색상부터 남다르다. 군락을 이루지 않고 곳곳에… 자기 자리를 잘 지키는 배롱나무들이 병산서원 특유의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곳이다. 병산서원 입구 만대루 앞에서는 양쪽에 활짝 핀 백일홍을 한 컷에 담을 수 있다. 비가 좀 오는 날이었다. 우리 안동맛집지도의 학생 모델인 K양과 H군이 이번에도 수고해주었다. 병산서원 입구. 배롱나무와 백일홍이 가장 많은 공간이다. 솟을대문과 병산서원의 지붕이 잘 어울린다. 병산서원 안으로 드렁가면 연못에 연꽃이 있어 볼거리가 된다. 예쁜 백일홍과 한 컷 찰칵!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병산서원이다. 꽃이 많은데다 예쁘게 ..
안동 온뜨레피움 유교랜드 근처 루드베키아 꽃 밭 6월 18일에 촬영한 사진들.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에 있는 온뜨레피움과 유교랜드. 그 길로 향하던 도로변에 루드베키아를 식재해둬서 짧게나마 감상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금계국이라고 생각했고(마침 금계국이 한창일 시기라서), 다음에는 해바라기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루드베키아라고한다. 이 꽃을 얼핏 자주 보긴 했었지만 정확한 이름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루드베키아란걸 알았다. 식재해둔 문화관광단지 측에서 작은 팻말이나마 세워두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사진을 감상해보자. 6월 중순, 안동 문화관광단지로 향하던 길에 있는 루드베키아. 매년 예쁘게 꽃이 핀다면, 자주 방문해볼 명소로도 좋을 것 같다.
안동 명소 백일홍이 만개한 한여름 체화정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안동의 명소! 풍산에 있는 체화정. 한여름이면 백일홍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꽃피우는 곳. 찾는이 드물어 한적하고 공기 맑은 안동 풍산에서 푸른 잔디밭을 외로이 노래하는 공간. 체화정은 조선시대 후기의 정자다.체화정 앞 백일홍. 배롱나무가 우람하고 커서 정자의 지붕을 덮을만한 크기다. 별도의 관리가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주변이 깨끗해서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기 아주 좋다. 며칠간 매서운 비가 내렸지만 체화정 백일홍은 꿋꿋하게 버티면서 간만의 햇살을 만끽한다. 체화정. 왼쪽과 오른쪽에 커다란 배롱나무를 식재했다. 그래서 정자 앞에서도, 정자 옆에서도, 심지어 정자 안에서도 배롱나무를 볼 수 있다. 쓰레기하나 없는 이 공간은 풍산을 지나치며 쉽게..
안동 강변시민공원 금계국 꽃 천지 매년 여름을 바라보는 늦 봄. 5월 말에서 6월 초가 되면 안동 강변시민공원에는 금계국이 잔뜩 꽃핀다. 이 곳 금계국은 꽤 넓은 지형에 가득 피는데, 사진으로 보기보다 실물로 눈으로 볼 때 훨씬 예쁜 모습을 자랑한다. 금계국은 별도의 관리가 없어도 어디서나 잘 자라서 특히 도로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6월초면 안동 전역에서 금계국을 많이 볼 수 있다.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황금빛 물결을 일으키는 금계국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강변시민공원 강북지구다. 흔히 계란후라이 꽃이라 부르는 개망초도 곳곳에 피어있다. 개망초와 금계국의 조화가 일품. 나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꽃 사진을 찍기 위해 이 곳으로 향한다. 강변시민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너무 예쁜 경북 의성 조문국사적지 작약꽃밭 5월 중순인 지금 경북 의성 조문국사적지엔 작약꽃이 한창이다. 작약꽃밭이라는 아담한 꽃 밭엔 활짝핀 자주빛 작약꽃들이 여행객들을 환하게 맞이한다.조문국사적지는 금성산고분군 가운데 대리리 일대에 위치한 조문국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40여기의 중대형 고분들이 분포된 곳이다. 3기의 고분을 발굴한 결과 금동관을 비롯한 위세품 및 마구류, 의성양식토기가 다수 출토되었다. 이 출토된 물품들과 정보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고분전시관과 조문국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도 좋지만 별로 볼 건 없다. 작약꽃밭은 대리리 5호분 앞에 위치하는데 얕은 능선에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멀리서도 작약꽃이 한 눈에 보인다. 하지만 자주빛 작약꽃은 멀리서보면 어두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