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길은 어디인가요? | 영상에세이 #1 여러분들의 길은 어디인가요?#영상 #에세이 #길 #꿈 #현재 #과거 #미래 #시간 #길위에서 배경음악(BGM) : Artlist(아트리스트) 라이선스 사용 중 → https://bit.ly/2G9AtjQ
사람들은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다. 개발도상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공식품을 애용하는 국가는 없다고보는편이 맞다. 해당 국가에서 가공식품이 존재하는 곳은 거의없다. 가까운 마트에서 가공식품자리를 찾을 수 조차없다. 이제 가공식품은 그 누구도 찾지 않는 식품이다. 단지 신선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든지 신선한 상품을 즉석으로 구해서 먹을 수 있을만큼 유통구조가 개선된데다가 '두두두'헬기가 혁신적으로 유통 시스템을 바꾸어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가공식품이 주부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금지 된 가장 큰 원인은 건강과의 연관성에 기인한다. 가공식품 특성상 신선하지 못하고 특정한 가공 과정을 거쳐 생산되어야하는 까닭에 주부들은 가공식품을 더 이상 쳐다도 보지 않는다. 이상하리만큼 사람들은 가공식품..
몇 시간만에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 택배 서비스는 원격조정이 가능한 아주 작은 로봇 헬기를 통해 배달되고 수거된다. 배달 과정 전체를 헬기에 달린 소형 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셀룰러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면 주문과 동시에 산지에서 수확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테면, 배추를 구매한다는 것은 배추를 수확하는 과정에서부터 그것을 포장하여 싣고 나르고 도착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감시할 권리를 얻는다는 의미다. 입금과 동시에 산지 근처에 위치해있는 소형 헬기의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얼마전 가장 신선한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사용되었던 헬기의 번호는 RDGF-2039 였다. 여기에는 국가코드를 포함하여 마치 전화번호처럼 일련의 규칙이 있다..
"과거가 그립다. 왕년이 좋았지. 어릴때가 행복했지. 학생때가 좋았지." 이런 말을 습관처럼 주절거리거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옛날 사진으로 하거나, 젊었을 때 혹은 어렸을 때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등...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과거를 그리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라는 의미다. 그동안 에서 연재하였던 제 글들이《1인분 청춘》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지난 2월 4일 토요일.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안동대학교 교육공학과 학생들의 소모임인 '놀이터' 워크샵에, 특강 강사로 초대되어 약 70분간 학생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강의 주제는 였습니다. 저는 맥킨토시의 Keynote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국학진흥원 세미나실의 빔 프로젝트에 연결이 안되더군요. 커넥터 2가지를 모두 들고갔는데도 불구하고, 연결 불가. 커넥터를 연결하니 화면이 안 나타나고... 제 맥북에서도 외부모니터가 안 잡히는 현상이....;;; 담당자분께서 오셨지만 해결 불가. 원인은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다른곳에서는 잘 됬는데, 갑자기 안되서 당황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부득이하게 단상에 맥북을 올려놓고 맥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매번 ..
요즘 시대에서 가장 파워있는 키워드는 단연 크리에이티브다. 이 발음하기도 힘든 영어원문의 단어가 주는 의미는 작금의 시대에 시사하는바가큰데, 여기서도 창의, 저기서도 창의, 창의 창의... 창의 라는 말을 너무 들어서 질려버릴정도로 많은 이슈를 몰고다니는 녀석이다. 다시 말해서, 요즘은 속된말로 '똘아이'가 각광받는 시대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 그러나 크리에이티브라던가 창의 같은 몽환적인 느낌에 접근하기란 쉽지가 않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현수막에 창의 커리큘럼 혹은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등등... 이전까진 듣도보도못한 강의들도 우후죽순 생겨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창의력을 교육한다? 10초만 이 문장을 바라보자. 이 얼마나 모순적이지만 아름다운 문장인가! 의 저자는 국내 1호 영화전문 카피라이..
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책. 표지에 나온 황금열쇠 이미지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제목을 라고 명명한것도 눈길을 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제목에서 유추되는 두 가지 의문이 들었다. 현명한 학생 부모 선생은 이런 책을 읽는다? 그렇다면 현명한 사람은 이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아니면 이 책 내용에 소개된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에 비해 책의 타이틀은 상당히 애매했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SUB 타이틀로 "1020세대를 위한 맞춤 지침서"라는 문맥을 생각해보면, 자극적이고 빠른것에 갈증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는 조금 빗나가는듯한 느낌도 있다. 실제로 이 책은 '책 속의 책' 이다. 책 속의 책이란, 책 내용 중 상당부분을 다른 책들의 인용으로 구성하..
요즘 시간이 날때면 고전영화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백투더퓨처 2편을 보았는데요. 백투더퓨처 2편에서 미래 이야기를 할 때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30년 뒤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2편. 줄거리에선 2015년 10월로 규정하고 있죠. 줄거리 상으론 미래에 갔다가 실수로 인해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야했기 때문에, 30분 정도의 짧은 분량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정말 생생하게 30년 후 미래를 그려낸 감독의 상상력이 돋보였습니다.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예측을 했기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습니다. 올해가 2011년 이니, 2015년이 되려면 아직 4년이 남았죠. 하지만 영화에 나온 것들 중 이미 현실화 된것이 많아서, 몇가지 골라보았습니다. 1. 디지털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