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3,100번째 글을 쓰면서 2016년 9월 20일 3,000번째 글을 쓴 이후 몇 달이 지났다. 오늘은 12월 6일. 드디어 블로그에 3,100번째 글을 쓴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3,100번째 글을 쓸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요즘 내 블로그에는 하루 7천 명의 손님이 드나든다. 수년간 3,100개의 글을 썼지만, 아직도 더 쓸 ‘꺼리'가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기쁨을 느낀다.블로그의 가능성을 알아본 건 행운이었다. 누가 가르쳐준 게 아니라 스스로 찾은 가능성은 내 20대를 마른 장작처럼 불태워버렸다. 내 젊은 날의 모든 기록이 블로그 3,100개 포스트에 스며있다. 학교에서, 그것도 지성인들의 집합소인 대학에서 스승으로 삼는 교수님조차 '블로그 따위'보다는 다른 걸 추천했다. 그 교수님이 예..
마크다운 에디터 MOU에서 CSS 수정하기 마크다운 에디터인 MOU에서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글을 작성하다보면, MOU의 기본기능인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자신이 쓴 글이 어떤식으로 보여질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디자인은 최종적인 스타일시트(CSS)를 따르기 때문에, 블로그에 적용되어 있는 CSS와 MOU에 적용되어 있는 CSS가 상이할 경우에는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조금의 혼란이 있을 수 있고 미리보기 기능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MOU에서는 CSS를 사용자가 커스텀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입니다. 오늘은 마크다운 에디터 MOU에서 CSS를 개인의 입맛에 알맞게 수정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1. 설정 - Prefere..
마크다운에디터 MOU 사용 방법 오늘은 마크다운 에디터들 중 꽤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마크다운 에디터 사용에 관해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MOU 마크다운 에디터에 대해 간단하고 기초적인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마크다운 기본 문법 MOU 마크다운 에디터에서 Help 탭에 Markdown Syntax Reference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단축키 커맨드 + R. 그래서 기본문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도 쉽게 레퍼런스를 참고하면서 마크다운 기본 문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tions 액션에는 이미 마련되어 있는 여러가지 필요한 기능들과, 그 기능들의 단축키가 사용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몇 번의 단축키만 익힌다면 이후부터는 간단하게 단축키를 활용하여 기능들을 이..
[마크다운으로 블로그 글 예쁘고 편하게 쓰는 법] 마크다운 기초 문법과 커스텀 레퍼런스 마크다운 문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간략한 규칙체계를 익혀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주 직관적이고 매우 쉽습니다. 또한,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참고할 수 있기도 합니다. 마크다운 에디터를 사용하신다면(문법을 배워야할 레벨인 초보 사용자라면 대부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됩니다만)에디터에서 제공 중인 도움말을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법 체계를 Markdown Syntax 라고 부르는데, 몇 번만 사용해보면 쉽게 적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화려한 고급 기능보다는 본질에 가까운 글쓰기 자체에 목적을 두고 글을 쓸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 몇 개만 익..
[마크다운으로 블로그 글 예쁘고 편하게 쓰는 법] 마크다운 에디터 활용(MOU, 하루패드) 마크다운을 활용하기 위하여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마크다운 전용 에디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많은 마크다운 에디터가 있습니다. MAC용 뿐만 아니라 윈도우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앱들이 상용 혹은 베타버전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제가 직접 사용 중인 MOU(MAC 용)와 MOU와 거의 흡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국내 개발자가 만든 하루패드 2개를 소개해드립니다. MOU 마크다운 에디터 MOU MOU는 MAC용으로만 사용 가능한 마크다운 에디터입니다. 무료이며 donate 소프트웨어입니다. 꽤 비싼 가격을 가진 상용 앱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마크다운으로 블로그 글 예쁘고 편하게 쓰는 법] 마크다운(Markdown)문법 소개 최근 반응형 웹 디자인과 마크다운 문법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겁습니다. 저 역시 같은 내용에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조금은 대중화 된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에서도 반응형 웹 스킨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boostrap 등을 이용하여 마크다운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반응형+마크다운을 적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지금 이 글 역시 마크다운 문법을 활용한 마크다운 에디터를 활용하여 작성 중입니다. Note 현재까지 여러개의 티스토리 스킨을 사용해 보았지만, 마크다운을 가장 잘 지원하는 스킨은 현재로서는 마크쿼리님의 스킨입니다. 제가 지금 사용 중이기도 한 스킨인..
제목에서는 블로그 글 잘 쓰는 방법이라 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이고, 아주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어떻게보면 말도 안되는 개인적인 노하우 입니다만, 블로그 글 쓰기에 조금의 힌트나 도움이 될까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블로그를 통해 '정보전달'성 글쓰기를 많이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주로 '칼럼 형태' 나 '에세이' 류의 글쓰기를 하고 있고, 그러한 결과물이 과 카테고리에 올려지고 있습니다. 정보전달성 블로그 글쓰기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보전달성 글쓰기에서는 자료조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불가피한데, 칼럼형태나 에세이류의 글쓰기에서는 자료조사가 크게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이번글은 정보전달성 포스트 보다는, 칼럼 형태 혹은 에세이류 포스트를 쓰고싶은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세요. 블로그 ..
제 블로그 티몰스의 "랩하는 프로그래머" 의 1000번째 포스트 네요~ 공식적으로 발행된 포스트는 1000개에 약간 못 미치겠지요~ 공지사항 및 각종 서식 들을 합한 총 포스트가 1000번째 입니다. 블로그 운영을 한지도 만 3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열심히 하지도 않은거 같고, 거의 버려둔 적도 있었고, 미친듯이 포스트 작성했던 적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다이나믹하게 운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티스토리에 둥지를 트고 나름 꾸준히 운영해본 그동안의 느낌은,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라는게 사람이 운영하고 사람이 글을 쓰고, 사람이 그 글을 읽는 시스템이므로 궁극적으로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의 기분, 느낌 같은 감성적인 부분을 많이 대변하는것 같고 마찬가지 의미로 블로거가 하고있는 일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