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에 이은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의 시리즈. 제 3막 : 이별 입니다. 총 4막 까지 있기 때문에 드디어 클라이막스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로멘틱 영화나 소설에서 그러하듯이, 이별 부분이 가장 아름다운 요소가 되는데, 이별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든 참 슬픈 일이지만, 그래서 더욱 분명하게 기억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연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퇴계 이황의 조수 '왕바우' 입니다. 구수한 안동사투리와 어조로 관람하던 저를 빵 터지게 만들었지요 ㅋㅋ 원래 이런 감초역할들의 주된 목표는 긴장완화 및 소소한 웃음포인트를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런 목표만 놓고 본다면 '왕바우' 역할은 톡톡히 제 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떠나야만 하는 퇴계를 바라보는 '왕바우' 도 너무 슬픕니다. 누구보다 ..
오늘은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의 기획의도와 제작취지, 그리고 뒷 배경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모 450년 사랑의 기획의도와 취지 안동과 단양... 유교문화권은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숨어 있는 스토리 보물창고다. 우리나라보다 세계에 더 알려진 퇴계 선생의 사상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경[敬]이다. 가르침을 실행함에 있어 신분의 귀천을 떠나 인간의 평등을 몸소 실천하셨던 선생의 지고지순한 이야기를 한 토막을 통해 선생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세계적인 위인들을 소재로 한 스토리는 많다. 그것을 통해 각박한 이 세상을 교육적 환경으로 바꾸는데 스토리의 보물창고 안동의 이야기 가운데 퇴계 선생을 통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450년 전 부터 내려온 퇴계 선생의 인격적인 사랑의 향기와 가르침이 세상에 ..
사모 450년 사랑의 포스터와 전단지가 요즘 불티나게 나가고 있다지요~ 오늘은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의, 제작진과 캐스트 스텝 등 시놉시스를 공개합니다! 초대합니다의 폰트가 잘 안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간략하게 옮겨 봅니다. '450년 사랑' 이 '사모'로 다시 태어납니다. 지역의 우수한 고택자원과 스토리로 타지역과 차별화시킨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사모' 올해로 3년째인 공연은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 구성과 풍성해진 음악으로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것입니다. 따뜻한 계절이 오는 이 시기에 유교문화권의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살아 숨쉬는 스토리 보물창고 안동에서 신분을 떠나 인간의 평등을 몸소 실현하셨던 퇴계선생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