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오늘 오전에 보고 왔어요. 원래 보고싶은 영화가 나오면 보통 개봉하는날 보는 편인데 슬램덩크는 몇 번 미루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만화책도 어릴 때 좋아했었고 애니메이션도 좋아했었어서 간만에 슬램덩크를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조조로 보니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고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자막/더빙판이 상영되고 있었는데 저는 더빙으로 골라서 영상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영화 런타임이 약 2시간 정도 됩니다. 너무 길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오니,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최근에 봤던 영화들 중에서 가장 덜(?) 지루한 영화관람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조금 지루한 부분도 없지는 않아 있지만요. 감동해서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