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오래된 빵집은 이제 두 곳이 남았다. 영가제과랑 신라제과. 뉴욕제과는 최근에 없어졌다. 영가제과도 좋아하지만 신라제과가 조금 더 가까워서 최근에는 신라제과를 다니는 중. 옛날 빵 좋아해서 ㅎㅎ 이것저것 사와서 우유랑 먹었다.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슈크림빵인데 신라제과 슈크림빵이 진짜 맛있다. 슈크림이 많이 들었고 가격도 굿~ 슈크림만 먹으면 물리기 때문에 국화빵이랑 피자빵 등 이것저것 사서 먹음. ㅋㅋㅋ 어릴때 할머니가 시장통에서 종종 사주시던 빵 맛이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안동 신라제과점 옛날식 팥빙수 맛집 안동 태화동에 있는 신라제과점(주소는 평화동으로 뜬다). 안동에서 오래된 제과점으로 여전히 맛있는 빵을 만드는 곳이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팥빙수 맛집으로 알려져있고 옛날식 팥빙수를 거의 유일하게 취급하는 곳으로 여름에만 개시한다. 얼마전에 먹고 왔는데 역시 맛있다.일단 팥빙수랑 같이 먹을려고 이런저런 빵도 샀다. 여러가지 맛있는 빵들이 있는데 저기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다. 편의점 샌드위치랑은 차원이 다른 맛! 안동 신라제과점의 시그니처 팥빙수! 진짜 옛날식 팥빙수로 요즘 빙수 전문점에서 다루는 그런 빙수 맛이라기보다는 새콤달콤하고 강한 맛이 나는 팥빙수다. 그릇이 넘칠듯이 담아주신다. 너무 맛있다.
안동 태화오거리 평화동 신라제과점 나는 여기가 태화오거리에 있어서 태화동인줄 알았는데 주소지는 평화동이다. 아무튼 오래된 제과점인 신라제과점. 간만에 방문했는데 이번에 혼자가서 이것저것 사보았다. 여기 팥빙수가 아주 유명한데 아직은 시작을 안하셨다고한다. 날이 조금 더워지면 다시 하신다고하니 그때 다시 가서 사먹어봐야할 듯. 가성비가 좋은 빵집이다. 빵을 여러개 골랐는데 7,000원 정도 나왔다. 집에 가지고와서 맛있게 먹었다. 피자빵도 맛있었고. 놀랐던점은 슈크림빵이었는데 빵 안에 슈크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슈크림을 좋아하는 나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치즈빵이었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치즈어쩌고 저쩌고하는 저 빵도 부드럽고 맛이 굿. 꽈배기도 달달하니 옛날 맛이 나고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