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고 나서 보니까 날씨가 너무 좋고 따뜻한게 완연한 가을 날씨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쌀쌀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겨울 같았는데 다시 가을이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원래는 자전거 시즌 오프였는데 생각을 바꿔서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간만의 라이딩 시작! 항상 이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리는데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가 처량해 보인다. 셀카 인증샷 하나 찍고 출발. 오늘의 코스는 자전거 길을 따라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까지 갔다가 그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은행 똥 냄새를 참아가며 열심히 달려갔으나 얼마전에 비도 왔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은행 잎은 나무에 붙어있는게 하나도 없었다... 너무 아쉬웠다. 바닥에도 나무에도 은행 잎이 ..
전날에 이어서 다음날도 바로 라이딩 출발! 일단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경우 이전 자전거보다 확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도 좋고 엘리베이터에 들어가고 나갈 때도 편리해서 자꾸 손이 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씽씽 잘 달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엉덩이가 좀 아팠고 로드자전거를 처음 타다보니까 몸이 알게 모르게 긴장을 해서인지 팔쪽도 살짝 아팠다. 전날 라이딩해본 결과 드롭바가 낮아서 무게가 앞으로 많이 쏠린다는 결론을 얻었다. 사실 전날 라이딩에도 드롭바를 조금 올린 상태였는데 더 올려야한다는 판단으로 알아보기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경우 현재 내 자전거 상태에서는 드롭바를 수직으로 올리는건 따로 장비가 필요한 등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드롭바를 더 위로 치켜 세우는 방..
안동 강변 핑크뮬리 스냅사진 촬영 촬영 : 남시언 작가 @sieon_nam 안동스냅사진 인스타 : @andongsnap 촬영일자 : 2020년 9월 28일 모델 : CHY 촬영장소 : 안동 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 핑크로물들길 촬영 장비 :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 RF 35mm, RF 24-105mm L, RF 85mm L, 삼양 14mm 촬영문의 → 인스타 DM 또는 오픈 카톡(https://open.kakao.com/o/suVffk8b) 요즘 안동 핫플레이스 of 핫플레이스, 안동 핑크뮬리 그라스원. 핑크로물들길로도 알려져있다. 접근성이 좋고 가까워서 많은 시민분들이 찾는 장소다.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주말엔 터져나갈걸로 보인다. 핑크뮬리가 거의 대부분 피어났다. 사..
안동 핑크뮬리 그라스원 스냅사진 2019 촬영 : 남시언 작가 모델 : S유진 촬영일자 : 2019년 10월 28일 촬영장소 : 안동 낙동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 촬영문의 → 카카오톡 ID : namsieon
2019 안동 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 핑크로물들길 촬영 촬영 : 남시언 작가 촬영일자 : 2019년 10월 12일 촬영장소 : 안동 낙동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 핑크로물들길 촬영문의 → 카카오톡 ID : namsieon 토요일 오후에 찾은 안동 낙동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 핑크로물들길은 말 그대로 핑크로 물들어 있었다.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그야말로 대박. 핑크뮬리의 풍경도 대박이지만, 사람이 바글바글한게 인기가 일단 대박이다. 작년과 대단히 비교되는 상황이다. 작년에는 그래도 소소하게 아는 사람들만 종종 찾는 핑크뮬리 단지였다면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가깝게 찾아가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런 장소가 되었다. 우선 접근성이 대단히 좋아서 택시 등을 이용해 오는분들도 많았다. 작년보다..
안동 핑크뮬리 1년을 기다린 핑크한 안동 온뜨레피움 안동 온뜨레피움에 핑크뮬리가 다시 폈다. 작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온뜨레피움 방문객을 150% 이상 증가시킨,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핑크뮬리. 올해는 작년에 식재했던 곳과 더불어 입구쪽에 일부를 새롭게 식재하면서 이제 온뜨레피움에서 핑크뮬리 포인트가 두 곳으로 늘어났다. 두 포인트 모두에서 촬영을 진행해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아래쪽은 올해 새로 식재해서 꽃이 화사하고 양이 많다. 핑크색을 느끼기에 좋고 좀 더 풍성한 느낌이다. 작년 포인트는 풍차 배경이 멋진 곳인데 날씨좋은 오후 타임에가면 해가 지는 방향쪽으로 드는 햇살이 너무 예쁘게 비추는, 상당히 멋진 포인트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의 그 포인트를 좀 더 좋아하지만 꽃의 수량 자체는 올해 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