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동 간고등어 축제(6회) 후기 매년 가을께 서부시장에서 열리는 안동 간고등어 축제에 올해도 다녀왔다. 매년 다녀오는 연례행사같은 것인데, 올해 6회째를 맞은 안동 간고등어 축제는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바꾸어말하면 6년동안 아무런 발전도, 개선도 하지 못한 정체된 행사란 뜻이다.안동 간고등어 축제는 축제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무런 볼거리와 놀거리가 없다. 오로지 먹거리 뿐인데, 이 먹거리도 탄탄한 구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축제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따름이다. 간고등어 가격은 한 마리 10,000원으로 비싼축에 속하는 데다가 이것도 통일된게 아니라서 어떤 곳은 15,000원이고 어떤 곳은 12,000원인등 장사꾼 마음대로다. 메뉴판을 아예 공개하지 않고 말로만 설명하는 곳도 ..
안동간고등어 축제(5회) 후기 옛날에는 이런 축제 왜 해?같은 생각이었는데, 5년동안 매년 꼬박꼬박 가다보니 이제는 정이 들어버린 축제. 안동간고등어 축제. 서부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안동간고등어 축제는 매년 추석 전쯤, 가을 날씨 딱 좋을 때 열린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안동 간고등어와 술 한잔은 나의 로망.올해 5회째를 맞은 안동간고등어 축제는 5년의 기간동안 정비되고 보완되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까지만해도 불편한점이 많았는데 올해는 꽤 괜찮은 경험이었다. 특히 음식이 맛있었다. 식당마다 음식의 퀄리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안동간고등어 축제에선 무엇보다 식당 선택을 잘해야한다.9월 16일. 안동간고등어 축제 전야제 날 방문하게 되었..
[기획취재]다소 실망스러웠던 2014 안동간고등어축제 후기 및 장단점 분석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안동간고등어축제. 처음 안동간고등어축제를 접했을 땐, 진부해보이지만 상당히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전통과 먹거리, 그것을 융합한 축제로의 출발. 괜찮아보이는 기획이었고, 적응기간(2~3년 정도)만 거치면 다양한 이슈거리들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1회와 2회째에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고, 3회째엔 개인사정으로 참석못했다가 이번 4회째 다시 방문해보았다.4년째 하고있는 안동간고등어축제라 기대가 컸던걸까. 처음과 별반 다르지않은 모습과 발전가능성 없음이 그대로 드러난 축제였다.이 글은 1명의 블로거이자 여행과 축제를 좋아하는 행인으로서 추진한 기획취재이며, 축제 자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