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넘버원 일본라멘집 시내 야마라멘(やま) 어느덧 옷깃을 부여잡는 계절이 왔다. 겨울은 따뜻한 국물 한 숟갈로 몸을 녹이고픈, 맛있는 음식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아늑한 실내에서 일본 전통생라멘을 맛볼 수 있는 야마라멘은 안동 시내에 있다. 안동에서 일본라멘집으로는 가장 유명하고 또 가장 맛있는 집으로 평가받는 식당이다. 옛날에는 성소병원 앞 라인에서 우라켄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했었고 이후 안동 시내로 이전하면서 이름이 야마라멘으로 바뀌었다. 메뉴는 그때와 거의 똑같아서 단골들이 여전히 많이 찾는 장소. 안동 시내로 이전하면서 접근성이 좀 더 좋아졌다. 야마라멘의 메뉴. 나가사키 짬뽕을 비롯해 소유라멘, 미소라멘, 탄탄멘과 돈코츠 라멘, 해물오코노미야끼 등 일본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여러개의 ..
안동맛집 폴라멘 금곡동 일본 라멘집 안동 신시장쪽, 성소병원 근처에 생긴 일본라멘집 폴라멘. 맛집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맛집은 찾아가기 좀 까다로워야하고, 영업시간이 짧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 또는 특정 시간대에만 갈 수 있어야하며 소문으로 추천이 많이 이뤄져야하는데 폴라멘이 요즘 딱 그렇다.폴라멘의 비주얼 갑은 역시 차슈동. 덮밥 위에 꽃 한송이가 피어있다. 폴라멘 입구. 성소병원 옆이라서 찾기는 매우 쉽다. 그러고보니까 저기 폴라멘 위에 그려진 그림이랑 사장님 모습이랑 똑같네. 보통 이름으로 가게 상호를 짓는 경우가 잦은데 여기 사장님 닉네임이 폴인가…? 폴라멘의 핵심은 이 영업시간이다. 주말 및 공휴일 모두 쉬고 평일도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 30분이면 마감된다. ..
안동맛집 차돌박이짬뽕이 맛있는 당북동 홍가홍 안동 당북동 자이아파트 앞에 있는 홍가홍. 차돌박이짬뽕으로 인기있는 곳이다. 차돌박이짬뽕은 지난번 시내 진성식당 앞에 있는 계림용짬뽕에서 먹어보고 맛있었는데 홍가홍도 한 번 가보았다. 다른 지역에는 차돌박이짬뽕이 좀 많은데 안동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었지만, 이제 홍가홍도 있고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홍가홍의 차돌박이 짬뽕.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양도 많은 편.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오는게 특장점이다. 홍가홍 입구. 배달은 안하는걸로 알고있다. 직접 가서 먹어야하는데 내부가 깔끔해서 갈 맛이 난다. 차돌박이 짬뽕은 두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차돌박이 짬뽕과 차돌박이백짬뽕이라는게 있다. 흰색 국물인데 국물이 얼큰~한게 죽여준다...
안동맛집 용상 생고기전문점 돈꽃 안동 용상동에 고깃집 맛집이 생겼다. 생고기전문점 돈꽃. 용상 용정교 앞, 용상갈비마트 뒷편이며 용상 세영쌈밥 옆 집이다. 처음 가 본 돈꽃은 4월 14일에 정식 오픈했다. 생고기전문점인데 삼겹살과 소갈비살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동네 주민과 시민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이 날은 일요일 저녁시간대였음에도 손님이 북적북적. 오픈이벤트로 4월 25일까지 돈꽃에서 소주 1+1 이벤트를 하고 있다. 아니? 이런 귀중한 기회를 놓치다니. 아쉽게도 차를 끌고 간데다 월요일에 아침일찍 일정이 많아서 아쉽게도 술은 자제해야했다. 다음엔 반드시… 다행스러운건 돈꽃에서 식사할 때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후 보여주면 소주 1병을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
안동 세븐스트릿! 왕실 분위기의 독특한 매력의 카페 진짜 미친 분위기의 카페를 하나 찾았다. 여기는 다른 곳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압도적인 느낌이다. 안동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할만큼 이국적인 카페다. 안동 카페 세븐스트릿은 봉정사 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시내권에서 가려면 차를 끌고 가야하는 까닭에 접근성 측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지만, 그외 모든 부분에서는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곳이다. 특히 분위기는… 안동에서 엄지손가락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대박인데? 세븐스트릿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 모두 카페다. 1층은 무난한 원목 테이블과 왕실 분위기가 나는 원형 테이블이 하나 있다. 이 곳이 세븐스트릿에서 인기있는 포토존이다. 의자 예쁜거 보..
안동맛집 옥동 철펍철펍 역대급으로 맛있는 신메뉴 출시 안동 옥동에 있는 철펍철펍. 이름에 PUB이 들어가있어서 술집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술집도 되고 밥집도 되는 가게다. 몇 달 전부터는 점심 장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점심 때 방문해서 런치메뉴를 즐길 때에도 아주 좋다. 캐주얼한 레스토랑 느낌이 있고 실제로 파스타나 스테이크류 등 레스토랑 특유의 메뉴들도 맛이 좋아서 술먹을 때 뿐만 아니라 밥 먹을 때에도 철펍철펍은 좋은 선택지가 된다.이번에 철펍철펍에서 새로운 메뉴가 출시됐다. 한 개가 아니고 여러개의 메뉴가 동시에 새롭게 출시됐는데 술안주 메뉴를 비롯해 식사에 적당한 메뉴가 출시되어서 눈길이 간다. 메뉴판에 보면 NEW라고 표기된 메뉴가 새로나온 메뉴들이다. 사장님이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안동맛집 옛날집콩국수! 안동 냉콩국수 지존 안동 신시장 당북동에 있는 옛날집콩국수. 바로 근처에 밀양돼지국밥이라는 맛집도 있는 바로 그 라인이다. 옛날집 콩국수.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콩국수의 본가로 내가 감히 평가하자면 안동에서 콩국수 제일 맛있는 식당이다.안동은 과거부터 국수를 즐겨했던 고장이다. 과거에는 아무래도 정식같은 밥보다는 국수쪽이 요리하기에 편리하고 반찬 가짓수도 적은데다 간편하고 맛도 있어서 양반가를 비롯해 손님들의 왕래가 잦았던 안동에서 국수는 어쩌면 필연적으로 발전했던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대표적인게 안동국수(안동국시)와 안동 건진국수인데, 사실 안동 로컬들은 잔치국수같은 그냥 일반 국수를 더 좋아한다. 여기에 안동에는 콩국수를 잘하는 식당이 몇 개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편..
안동맛집 참숯으로 초벌한 삼겹살집! 제비원참숯굴(제비원삼겹) 예전부터 안동 미식가들이 손가락에 꼽던 안동 삼겹살 최고 맛집. 이천동에 있는 제비원삼겹이다. 네이버 검색상으로는 제비원참숯굴이고 내비게이션에서는 제비원전통참숯이라고 표기돼 있다. 아무튼 보통 안동시민들은 제비원삼겹살이라고들 부른다. 제비원삼겹살의 특징은 고기를 초벌해서 준다는점이다. 초벌할 때는 참숯 백탄을 이용하는데, 고기 좀 먹는다는 사람들은 익히 알고있는 바로 그 숯이다. 안동에서는 참숯백탄으로 초벌하는 곳이 이 곳이 유일하다고 한다. 사실 백탄이든 기계든 초벌해주는 곳도 잘 없다. 제비원삼겹의 초벌이 좋은점이라면 일단 초벌할 때 기름이 쫙 빠져서 나중에 구워먹기가 굉장히 편하고 기름이 거의 안튄다. 초벌해서 나오는 삼겹살 특성상 살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