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화동에 얼마전에 새로생긴 모던포차 생각나면 이라는 곳입니다. 이 근처에는 월남골회포차나 학가산포차처럼 안동에서 유명한 맛집 몇 군데가 있긴 하지만, 술집 등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 동네인데요. 모던포차 생각나면 이라고해서 새로 생겼길래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태화동 동산마트자리입니다. 실제로 아직도 동산마트 간판이 남아있는데요. 여기 동산마트는 예전에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하셨었는데 저도 오래전에 이 근처에 살았던적이 있었어서 동산마트에서 음료수도 사먹고 라면도 사먹고 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여기 사장님 어르신께서는 항상 500원을 "500만원"이라고 부르시면서 농담을 던지곤 하셨었는데 유머가 있으신 분이셨어요. 모던포차 생각나면은 테이블 4개를 갖고 있는 아담한 소규모 포차였는데요. 테이..
안동 옥동에 있는 가장맛있는족발에서 반반족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여기는 종종 시켜먹는 곳인데 오래전부터 장사했었던 곳이에요. 현장에 가서도 저는 자주 먹었었는데 족발집 중에서 여기가 상당히 맛있는 편에 속하더라고요. 특히 저 왼쪽에 있는 매운족발이 진짜 맛있는데요. 일반 족발도 쫄깃하니 굿입니다. ㅎㅎ 이 족발은 직화불족발이라는 메뉴인데 최애 메뉴에요. 반반족발에 반을 담당하고 있는데, 쫄깃한 식감은 일반 족발에 비해 덜하지만 양념이 향이랑 맛이 진짜 일품입니다. 일반 족발도 쫄깃하니 맛있고요. 양도 푸짐한 편이에요. 사진의 메뉴는 대짜인데 큰뼈를 포함할 수도 있고 뺄 수도 있는데 이 메뉴에서 큰 뼈는 빼고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쟁반막국수 12000원짜리 하나 추가해서 각자 먹었는데 양도..
더운 여름... 입맛도 없기도 하고 갑자기 국수가 엄청 땡겨서 끼니가 다녀왔어요. 여기는 예전에도 몇 차례 갔던 곳인데 매번 잔치국수를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비빔국수를 골라봤습니다. ㅎㅎ 비주얼이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멀리서 Z플립5 디지털 줌을 댕겨서 대략 2.5배 정도로 놓고 찍은 사진인데... 의외로 화질이 많이 깨지는 것 같고... 보정도 좀 많이 들어가네요.ㅎㅎ 잔치국수 대신 고른 비빔국수입니다. 채소나 이런게 듬뿍 들어가있어서 식감이 보통 비빔국수보다 더 뛰어나고 양도 푸짐한 편입니다. 처음에 보기에는 국물이 많아보이는데 비비다 보면 적당하게 잘 스며드는 것이 딱 알맞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만두에요. 6,000원에 4개라서 가성비를 따지기 좀 그렇지만, 맛은 정말 좋아요. 비빔국수에 왕만두는 ..
안동 태화동에 있는 오케이양념치킨입니다. 여기는 SNS에서 맛있다고해서 추천받은 곳인데요.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케이양념치킨'이라고 하는것처럼, SNS에서 저에게 추천해줄 때 양념치킨 맛집으로 추천을 해주었는데요. 직접 먹어보니까 ㅋㅋ 오히려 저는 여기 후라이드가 진짜 정말로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후라이드 치킨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 반반으로해서 2만 2천원이었고요. 배달을 시켰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배민이나 먹깨비 등에 등록돼 있지 않아서 전화로 배달 주문하였어요. 약간 옛날 방식이었는데 ㅎㅎ 추억의 방식이죠. 계산도 그냥 현금을 드렸었는데 남자 사장님께서 직접 배달을 하시는것 같더라고요. 배달은 저녁시간때라서 그런지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개인적..
최근에 배달시켜서 먹었던 도시락 가게들 중에 가장 맛있고 가성비 좋았던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우연하게 배달 앱 둘러보다가 최근에 발견한 곳인데요. 바로 안동 안기동에 있는 든든한 도시락이라는 곳입니다. 여기인데요. 안기동에 있는 든든한 도시락이라는 가게이며 영남초등학교 맞은편 쪽에 있는 가게더라고요. 안동 시내나 태화동 이런쪽은 가까운 거리입니다. 가게에서 배달을 직접하시기 때문에 배달료가 일단 없습니다. 그리고 두둑한 도시락이 기본 메뉴인데 가격이 6000원이에요. 요즘 짜장면 한그릇도 6천원 정도 하는데... 배달 도시락이 6000원이라서... 뭔가 주문하면서 조금 미안해지기까지하는... 그런 가격이고 가성비입니다.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으로 형성돼 있어서 강력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최소 주문금액도 ..
안동 옥동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한 웅부화로에서 삼겹살 클리어하고 왔습니다. 웅부화로는 간만에 방문한 곳인데... 여전히 가성비 좋고 고기 품질이 우수하고 불도 좋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여기 가격은 삼겹살 1인분 150g으로 9,000원인데요. 옥동에 있는 다른 곳과 비교하면 가격이 괜찮은 편입니다. 다른곳들은 이미 벌써 1인분에 11,000원이 넘는 곳이 있고, 애매하게 120g을 주거나 110g, 심지어 100g 단위로 파는 곳도 있어서 그램 수와 가격을 함께 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한상차림 내어주는데요. 같이 주는 밑반찬 두부가 괜찮고 콩나물도 나중에 함께 구워먹으면 좋습니다. 돼지껍데기 1장을 서비스로 주는데 이것도 별미에요.ㅎㅎㅎ 삼겹살 주문하면 버섯도 함께 주니..
안동 태화동에 있는 무대뽀 실내포장마차입니다. 우연하게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던 곳인데... 뒷고기 진짜 가성비 좋고 양 많고 고기 퀄리티 좋은 곳이었고요. 테이블도 넉넉하고 에어컨도 시원한데 불판에 구워먹는 스타일인데 굉장히 독특하고 인상깊어서 블로그에 찐맛집으로 소개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곳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두부랑 오뎅, 버섯이 함께 나오는데 이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요. 뒷고기 퀄리티도 굿굿이었어요. 태화동 삼거리쪽에서 어가골로 가는 방향에 있는 곳인데 GS 주유소 옆에 있는 아담한 실내포장마차입니다. 가게 이름이 무대뽀인데 여기는 가게 스타일에서 엿볼 수 있듯이 약간 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어르신들이나 중년층분들이 즐겨찾는 그런 느낌의 곳이었는데요. 보통 아저씨들 가는곳에 찐..
안동맛집 중에서도 여름에 특히 인기있는 옥동 냉우동 맛집인 옥동 장수우동 다녀왔네요. 간단하게 한 끼 식사 하기에 좋은 곳이고요. 5월인데도 점심시간에는 벌써부터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안동시민분들에게 인기있는 곳입니다. 2023년 5월 기준, 냉우동 가격은 6천원인데요. 과거보다는 가격이 올랐지만, 여전히 저렴한 편이며 음식의 양을 생각했을 때 가성비가 훌륭한 식당입니다. 냉우동 외에도 비빔면과 온우동, 짜장면 등이 있습니다. 식대는 선불이었네요. 간만에 먹은 장수우동 냉우동. 역시 간이 딱 알맞고 너무 맛있었어요. 양도 푸짐해서 한 그릇만으로도 배가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