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종종 먹었던 빵 맛을 잊지 못해서 옛날 빵집을 좋아하는 나는 종종 빵으로 식사를 하곤 한다. 다행스럽게도 안동에는 수십년된 빵집들이 몇 곳이 여전히 영업중인데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맘모스제과를 비롯해서 영가제과, 신라제과 등이 있고, 신시장 마트 안에 있는 빵집도 꽤 오래된 곳이다. 마트 안 빵집도 옛날식 빵집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 가게를 내고 영업하는 곳을 더 좋아하긴 한다. 옛날 빵집을 좋아하는 나. 이번에 안막동에 있는 뉴델리베이커리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다. 간판에서부터 레트로 느낌이 물씬나는 이 곳. 안막동 길원여고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안동 시민들과 주변 로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인터넷과 SNS 상에서 널리 알려진 빵집은 아니다. 이상하게 이런 곳이 더 맛있는 경우..
안동문화필 2016. 9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9월호가 나왔습니다. 9월에는 가을을 맞아 안동의 구수한 두부요리 맛집인 가마솥손두부를 소개했습니다. 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 소식 ↩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 맛집 칼럼은 두부 요리의 최강자! 안막동 가마솥손두부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동맛집 두부 요리가 맛있는 안막동 가마솥손두부 안동맛집 가마솥손두부. 안동 두부 요리계에서는 거의 최고 맛집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곳이다. 요즘 가마솥처럼 더운날 가마솥 손두부라... 뭔가 어울리면서도 안 어울리는 느낌이 있지만, 이 곳은 이미 안동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직접 만든 콩을 사용하는 식당이다. 보통 찌개류가 많아 여름보다는 겨울에 좀 더 어울리지만, 여름에 찾아도 썩 괜찮다.흔히들 이 곳을 부를 때 '가마솥 순두부'로 부르는 경우가 잦다. 아무래도 순두부 찌개류가 많고 익숙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상호명은 손두부다. 가마솥손두부. 가마솥순두부로 불러도 통하긴 하지만... 아무튼 여름 별미인 냉콩국수를 여름에 맛볼 수도 있다. 안동시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다. 매월 첫째와 셋째 월요일은 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