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살아 숨쉬는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즈넉한 마을이다. 인량리 전통마을에 처음 방문했던 것은 2015년으로 기억나는데 당시 잡지에 기고할 주제가 바로 영덕 인량리 마을이었고 그래서 처음으로 인량리에 갔었다. 다시 찾은 인량리 마을에서 나는 그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걸 느꼈다. 추억은 대체로 아름다운 법이지만 당시의 추억은 글쎄… 그땐 둘이었고 이번엔 혼자였다. 가끔은 냉정하게 잊고 사는 추억이 떠오르는게 싫을 때도 있는 법이다.인량리 전통마을에서 가장 예쁜 건축물은 역시 바로 인량교회다. 이국적인 느낌이 강한 교회로 실제 운영하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예쁜 교회다. 이 앞은 좋은 포토존이 된다. 인량리 마을을 하염없이 거닐어본다. 주..
2018년 여름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지치고 막막한 일상에선 훌쩍 떠나는 여행이 좋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곳. 경상북도 영덕. 푸른 동해바다와 멋진 해수욕장을 두루 갖춘 곳이다. 칠보산 자연휴양림에 갔다가 가까운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을 찾았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오래전부터 자주 찾던 해수욕장인데 옛날에는 구조물도 없고 그냥 평범한 해수욕장 이었다면 이제는 깔끔하게 관리되는 멋진 해수욕장이다. 고래불 해수욕장은 무엇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고래불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공원 조성이 완료되어 공원과 푸른 바다의 멋진 콜라보가 인상적이다. 7월 중순으로 극성수기는 아니지만 무더위탓에 벌써부터 많은 상춘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영덕 바다의 푸르고 맑은 물과 그보다 더 푸른 하늘이 함께하는 날이었다. 날..
영덕여행 죽도산 전망대에 올라 멋진 풍경을 보다 영덕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면 영덕 바다가 내 발 아래에 있다. 죽도산 인근은 영덕 여행갈 때 자주가는 곳인데 오르막 오르기가 싫어서 전망대까지보다는 근처에서 바람 쐬다가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날씨가 무척 좋고 전망대에 올라보고 싶어 큰 마음먹고 죽도산 전망대에 올랐다.전망대에 오르는 길에 바라본 풍경. 해외 못지 않다. 죽도산 전망대 방향으로 걸어가야한다.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는 입구. 이 곳에서 오르막 계단을 좀 올라야한다. 오르는 와중에 바라본 영덕 바다. 이쪽은 영덕 블루로드 B코스로 매우 좋은 코스다. 캬… 언제봐도 영덕 바다는 아름답다. 날씨가 좋다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죽도산 전망대에 오를 때 바라본 풍경. 아직 전망대까지는 조금 ..
영덕여행 풍경이 멋진 고래불 봉송정 과거에 있었던 봉송정은 정자 주위에 울창한 수목과 학이 서식하고 푸른 동해 파도와 갈매기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치가 장관이였다고 전해진다. 정면 5칸 X 3칸이며 겹처마와 팔작지붕 형태를 띄고 있다.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의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함께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처마 7미터, 용마루 11미터로 1층은 3.63미터, 2층은 7.38미터 규모다. 영덕 고래불해양복합타운(국민야영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관어대와 연계하여 해안 경치가 빼어난 솔밭에 봉송정이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건립된 정자다. 바로 옆에 고래불해수욕장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으며, 여름에 인기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의 해수욕과 함께 즐겨봐도 좋을 것이..
영덕 삼사해상공원의 경북대종 영덕 삼사해상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영덕 여행 스팟이다. 이 곳 정상부근에 경북대종이 떡하니 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규모가 웅장해서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 새해에는 이 곳에서 타종행사가 열린다고한다. 경북대종은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의 종이다. 가까이에 다가가서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보는 전망도 나쁘지 않다. 삼사해상공원 안에 있어서 단독으로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경북대종 자체만을 감상하는 것도 영덕을 여행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발길이 뜸한 곳이지만 관리 상태는 아주 좋은편이었다. 정면에서 바라본 경북대종. 바로 위에 영덕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삼고있다. 어..
여긴 몰랐지? 경북 영덕 핑크빛 명소 복사꽃 농원 영덕하면 블루로드로 대표되는 맑고 깨끗한 푸른바다! 대게가 먼저 떠오르는 항구의 고장이다. 경상북도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곳이지만 또 영덕이 복숭아로 유명하다는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복사꽃은 복숭아의 꽃으로 영덕 전체에 지천으로 깔려있다.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영덕을 찾는다면 영덕 어디에서나 아름답게 핑크빛으로 물든 복사꽃을 감상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이 되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복사꽃. 이틀전에 촬영해 온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지금 바로 방문하면 가장 예쁜 복사꽃을 영덕에서 만끽할 수 있다. 찐한 핑크빛이라기보다는 다소 연한 색상의 연분홍 색상에 가까운 복사꽃이 영덕 전체를 물들이고 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적당한 곳에 안전하게 주차한 후 ..
바람처럼 여행하기 좋은 영덕 풍력발전단지 경북 영덕하면 대게와 해맞이공원, 강구항 등의 명소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영덕 풍력발지를 찾아가면 기존의 평범한 영덕의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게된다. ▲ 풍차를 연상시키는 풍력발전기는 너무나도 웅장한 느낌이다. ▲ 하늘을 뚫을 듯 높은 곳에 자리하고있다. ▲ 영덕군청 시설관리사업소 주차장에 주차 후 올라가면 편리하다. ▲ 풍력발전단지는 어린이공원과 휴게카페, 야외무대, 하늘정원, 바람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멀지 않은 거리에 전망대를 포함한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어 색다른 시야를 즐길 수 있다. ▲ 전망대에 오르면 풍력발전기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데, 바다와 내륙이 한 눈에 보이는 진풍경도 놓치지말자. ▲ 거대한 풍력발전기 덕분에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