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월영교 주변은 밤이 되면 꽤 어두웠는데 월영교 인근에 있는 은행나무길쪽에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었다. 주변이 환하게 밝아져서 밤에 산책하시는분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겠다. 이 곳의 이름은 빛의정원이다. 월영교 옆과 월영공원을 이어 영락교까지 가는 이 은행나무 길은 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길인데 이제 야간에도 예쁜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벤치 주변에도 조명이 환하게 밝혀져 있다. 빛의정원에서 바라본 월영교 방향. 건너편은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낙동강 강물이 비친 조명이 아름답다.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지만, 길을 한 번 천천히 걸어보고 싶어서 카메라를 든 상태에서 한 바퀴 산책을 해보았다.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언택트였다. 두..
안동 월영교 월영공원 철쭉 매년 이맘때쯤되면 월영교 옆에 있는 월영공원에 철쭉이 만개한다. 철쭉인지 영산홍인지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그냥 철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영산홍 같기도 하고… 무척 헷갈린다. 철쭉이든 영산홍이든 그냥 예쁘게 보면 되긴하다. 몹시 아름다운 월영공원이다.여기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이 깃든 곳이라 자주 찾는다. 월영교보다도 월영공원을 더 좋아하는데 도심에 있는 아담한 공원이지만 풍경이 아름답고 나무와 꽃들도 많아서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보정이 필요없는 안동날씨 좋았던 날 안동댐테마파크 안동날씨가 이렇게 좋았던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역대급으로 날씨가 화창하고 맑았던 날씨였다. 아침과 오전에는 날이 매우 흐렸는데 점심을 먹고 나오니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이 장소는 안동댐 테마파크도 되고 안동 월영교도 되고 월영공원도 된다. 좁은 구역에 이름이 여러가지가 붙어있다. 하늘 색깔이 어쩜 이렇게 예쁠수가 있을까? 보정 자체가 필요없는 날이었다. 마침 월영교 근처에서 밥을 먹었었기 때문에 운 좋게 바로 맑은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또 운이 좋았던건 타이밍에 맞게 월영교 분수가 나오고 있었다는점! 화창한 날씨에 뭉게 구름이 펼쳐진 날이었다. 보정이 필요없는 원본 사진들이다. 월영공원의 작은 연못에서 수련을 만났다. 예쁘다.
안동맛집 잔치국수 맛있는 호반정 + 안동국시 안동 월영교 근처에 있는 호반정. 안동국시와 안동찜닭, 잔치국수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월영공원 바로 앞에 있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집이라고한다. 아는 동생 녀석은 여기를 3번이나 팅겼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 가보았다. 그정도로 맛집인가? 월영교를 찾는 단체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보인다. 호반정 입구. 이름의 호반정에서 호반은 호반나들이길의 그 호반과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다. 호반의 뜻은 호숫가 언저리인데, 낙동강을 타고 흐르는 월영교의 풍경과 잘 어울린다. 호반정 메뉴판. 안동국시와 들깨국시, 잔치국수가 메인메뉴이고 해물파전과 도토리묵무침, 안동찜닭 등도 팔고있다. 제주돼지등갈비찜이 제일 맛있어 보인다.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밑반찬. 안동의 흔..
2016 안동 월영공원 철쭉의 향연 매년 4월말 ~ 5월초가 되면 안동 월영교 인근은 철쭉 천국으로 바뀐다. 월영교는 안동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 중 한 곳이라 1년 365일내내 여행객과 안동 시민이 많지만, 월영교 바로 옆에 있는 월영공원은 그렇지가 않다. 고작해야 봄이나 가을 정도에 아름다운 꽃이나 단풍을 보러 약간의 발길만 닿는 곳이다. 월영공원은 월영교를 앞에두고 왼쪽에 위치해있고 바로 옆에 붙어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월영교 주차장에서 봤을 때 안동물문화관 건물에 가려져 보이지가 않으므로 사람들은 그냥 월영교만 휙~ 둘러보고 되돌아갈 뿐이라 안타깝다.월영교와 월영정을 앞에두고 곱게 피어난 철쭉들의 향연을 보고싶다면 시간을 내서 월영공원으로 가보자. 여러가지 색깔의 예쁜 철쭉들이 한가득 피어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