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올해에도 안동 하회마을 벚꽃은 만개를 했습니다. 주중 내내 날씨가 너무 좋다가 주말이 되니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로 바뀌었더군요. 바람이 차가워 반팔이나 반바지 입으신분들은 꽤 추울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안동의 벚꽃은 예상보다 2주일 정도 일찍 만개하게 된 듯 합니다. 작년과 비교해도 일주일 이상 일찍 만개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또 제작년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의 벚꽃 길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다른 곳에도 벚꽃 길이 있지요. 안동에는 크게 3개의 벚꽃 길이 있습니다. 1. 하회마을 벚꽃 길 2. 강변 벚꽃 축제장 3. 안동댐 월영교를 잇는 벚꽃 길 어디든 모두 아름답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은 역시 하회마을 벚꽃 길입니다. 그 아름다운 곡선과 직선의 조합과 옆으로 흘러가는 ..
별로 바꿀 생각은 없었는데, 블로그 주소와 타이틀 등이 통째로 바뀌게 되면서 워터마크를 또 바꿔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바꿨네요. 이번에는 전에 비해 좀 클래식한 느낌으로 만들어 적용했고, 50% 밝기만을 적용해두었습니다. * 변경 전 * 변경 후 - 사진은 경북 청도군의 프로방스 내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근 2년 동안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거들떠도 안보다가 최근에 글이 좀 쌓였다 싶어서 몰아서 발행해볼까 싶은 마음에 오픈캐스트에 들어갔다. 3개월 이상 발행건이 없어서 휴먼계정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기존 캐스트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캐스트를 발행하면 자동으로 풀린다고 하니 안심. 자! 이제 기존의 글들을 링크 등록하여 모은 다음 발행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기존의 글들의 링크를 등록하려고 하니, 본문에 등록된 이미지가 불러와지지 않는것이 아닌가? 아니 분명 2년 전까지만해도 문제없이 잘 되었던 것들이 왜 갑자기 안되는 것인가? 왕년에 프로그래머(요..
정말 오래도록 사용했습니다. 이전 워터마크 말이지요. 얼핏 생각해보니 못해도 2년은 넘게 기존의 워터마크를 사용해왔었네요. 별다른 디자인 없이 그저 텍스트만 있는 워터마크를요... 이번에 마음먹고 한번 바꿔보려다가... 역시나 디자인 감각의 부재에 막혀버려... 살짝만 변경하는 쪽으로 마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를 조금 줄이고, 정말 워터마크만의 역할을 하면서도 살짝은 색다른 느낌이 있는걸 원했는데, 제가 직접 작업한 것 치고는 마음에 듭니다? ㅎㅎ ▼ 적용 컷! 이 워터마크도 언제까지 쓸지 모르겠지요... 2년이 될지... 수십년이 될지....
요즘에는 고급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보편화되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또한, 블로그나 SNS 같은 채널을 통해 자신이 촬영한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개하기에도 무척 쉬운 시대인데요. 만약 내가 촬영한 사진이 공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떨까요? 한편으론 '어떻게 사용되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 사진이 좋은데 쓰인다니... 기쁘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반대로 '아니, 허락도 없이 내 사진을?!'이라고 억울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우연하게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2012년때 제가 촬영한 리뷰글을 통해 공개된 이미지가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가장 처음 인터넷을 통해 업로드 된 이미지..
이전 꼭지에서 예상 정가를 설정하고 예상되는 판매 부수를 결정했다. 어차피 ‘예상’이기 때문에 별 부담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출판사 입장에서는 현실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판단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이전에 제시한 예상 정가와 관련하여 책의 사양을 고려해 볼 차례다. 책의 사양이라고 하면 책의 전반적인 스펙에 관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2만원짜리 메모리 칩을 사거나 만원짜리 옷을 사더라도 사양(요즘에는 스펙이라는 단어가 더 흔히 쓰이지만)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 분석 해보고 사지 않는가? 책도 마찬가지다. 책의 사양에 대해 요구하는 항목은 출판사마다 상이할 수 있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도 있는데 대체로 다음과 같다. 1) 책의 수명(개정 시기) 2) 판형 : 3) 인쇄도수 4) 사진 컷수 ..
적당한 소음... 적당한 시끄러움.... 서울 출장 차 기차를 탓다. 청량리 행 새마을 호. 무궁화 호는 좀 많던데 새마을 호는 하루에 2대 밖에 배차가 없다. 안동에서 청량리 까지 가는 기차는 새마을 호와 무궁화 호가 있는데, 도착 시간이 약 20분 정도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다. 새마을 호도 빠른게 아닌가보다. 아니면 무궁화호가 빨라졌거나. 내 기억으론 몇 년 전에는 무려 4시간이 걸렷엇으니 무궁화호가 빨라진 게 확실해 보인다. 그런데도 가격은 8천원이나 차이가난다! 시간 선택 여지가 없으니... (적당한 출발시간에 있는 것은 새마을 호 뿐이다)울며 겨자 먹을 수 밖에. 매번 버스로 서울을 갔다. 버스로는 3시간. 출장으로 인해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는 것은이번이 처음인데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기차로..
벚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안동에서는 안동 강변에서 열리는 안동 벚꽃축제와 하회마을의 벚꽃 길에서 아주 예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두 곳을 한꺼번에 모두 다녀왔습니다. 유난히 날씨가 좋지 못했던 최근이었습니다. 저번주 주말에는 비 바람이 몰아치기도 했고, 며칠 전에는 4월인데도 불구하고 눈까지 왔었는데요. 다행이 이번 주말(4월 13일 토요일 ~)에 날씨가 무척 좋아 벚꽃 놀이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만개 시기를 놓쳐버렸다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꽃놀이를 갔는데, 정말 다행히도 아직 화창하게 핀 꽃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올해 봄 들어서 꽃 구경을 확실하게 한 첫 날이었던 듯 싶습니다. 그전까진 계속 비오고 눈오고 평일이고 해서... 거의 구경도 못했으니까요. ▶ 안동 낙동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