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빈곤가정 지원사업 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부분은 바로 빈곤가정 지원사업 분야입니다. 다른 사업과는 다소 다르게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살아갈 때 가장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의식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분야입니다. 제가 처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정기 후원을 시작한 이유도 빈곤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였죠. 그때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 도움을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껏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같은 SNS,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안타까운 사연과 사례들을 소개하며 후원을 부탁드렸었는데요. 안타까운점은 대표사례 너머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페인 - 봄을 본 적 없는 아이 몇 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페인 관련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참 많은분들께 응원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좋아요나 댓글, 공유같은 눈에 보이는 응원과 더불어 아무도 모르게 몰래 후원을 시작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실제로 현금이나 현물로 후원하는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금껏 많은 아동과 가정이 희망을 찾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번 글에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라는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태어난지 3개월만에 이름마저 생소한 비스코트-알드리히증후군(Wiskott-Aldrich syndrome)진단을 받은 열이의 이야기인데요. 국내에서는 단 네 명이..
엄마의 체온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온기를 주세요. 제 블로그 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식후원 온라인 매체이며, 개인적으로도 후원아동에게 정기 후원하고 있습니다.세상에 나오자마자 홀로 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육원 영아들입니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또래들보다 목을 빨리 가누어야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배고픔을 호소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엄마 눈 대신 텔레비전에 눈을 맞추고 낯선 방문객에게도 스스럼없이 안깁니다. 몸도 마음도 추운 계절에 시설 아이들은 더욱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합니다.국내 최대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이런 시설 아동들에게 온기를 나눠줄 수 있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모금된 후원금은 시설 아이들에게 지원됩니다. 보육원 환경 개선,..
영유아 생존지원캠페인 참여하고 DIY 아기신발 받자 단 여섯 단어 만으로 사람들을 눈물 흘리게 할 수 있는가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가 친구들과의 내기를 했고 그가 떠올린 여섯 단어는 이랬다. For sale : Baby shoes. Never worn.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아기 신팔 팝니다" 동남아시아 지역 내 산모 및 영아 사망률 1위 국가는 동티모르다. 위의 이야기를 배경삼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영유아 생존지원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모자 보건사업 기금 모금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생후 24시간 안에 사망하는 영아가 매년 2백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두 발로 세상을 딛지도 못한 어린 친구들에게 생명을 선물하는 마음을 담고있다. 캠페인은 2015년 1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캠페인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아동 1:1 결연 우편물 수령 정기후원 신청 후 10일 정도 지난 시점에 후원아동의 소개서를 받게되었다. ▲ 잘 도착해있는 우편물. ▲ 우편물에는 정기후원 안내서 책자와 국내아동결연안내서, 그리고 내가 후원할 아이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글, 그리고 나눔카드가 들어있다. 정기후원안내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에서 PDF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같은 거주지에 살고있는 아동과 결연하게되어서 기쁘다. 우선 가까운 사람들부터 챙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가 후원하게 된 아이는 과학 과목을 좋아하고 선생님이 꿈인 예쁜 여자 아이다. 사진 뒷면에는 100자 정도되는 아동소개 글이 있는데, 읽어보다가 울컥했다. 가정형편이 열악한 상황이다. 그러고보니, 나도 중학교 1학년 땐 과학과목을 좋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기후원 어릴적 우리집은 참 가난했었다. 어려운 가정형편이었지만 나쁜 길로 빠지지않고 현재까지 평범하게 살아오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하며 사는 중이다. 희미한 기억이지만 아주 어릴 때 한 통의 편지를 본 기억이 난다. 그것은 우리집 또는 나에게 일정금액(5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을 후원하는 후원자의 편지였다. 흑백사진같은 기억 속에서 느껴지는 그 감동은, 어릴땐 몰랐지만 성인이 되고 한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강해졌다. 편지는 단 한번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 여운은 평생을 갈 것이다.대학생이 된 후 나중에 돈을 벌기 시작하면 나처럼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는 아이에게 일정금액을 후원해주고싶은 생각을 계속했었다. 내가 받았으니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