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그가 처음으로 태어낫을 때, 부모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 빛으로 말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은 '공부 잘해다오' '취직 잘해다오' '돈 잘 벌어다오' '좋은 신부감 만나다오' '좋은 집에 떵떵거리며 살아다오' 등으로 바뀌어갔다. 그를 위한 것이든 그렇지 않든 건강하게 자라는 것과 전혀 관련없는 것들로 변질되었다. 나중에 어떤 이유에서건 그가 죽거나 심하게 다치게 되면, 그들은 그제서야 후회하면서 회상한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말했던 사실을. 잊고 살았던 처음의 그 때를.
제 3자의 기록 - 약을 사서 가야할 곳 아프거나 병에 걸렸을 때 등 약을 처방 받아 먹어야 할 때가 있다. 약을 산 다음에 가야할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다름아닌 집이다. 약을 산 직후에는 무조건 집으로 가야한다. 그 어디에도 들려서는 안된다. 만약 약을 산 다음 특정한 곳에 방문하게되면 약효가 떨어지고, 효능을 기대할 수 없게된다. 꼭 들러야 할 일정이 있다면 먼저 해결 후 집으로 복귀하기 직전에 약을 사야한다. 또한, 가능한 범위안에서는 최대한 빨리 집으로 복귀해야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약효가 날아가기 때문이다. 약을 사서 집에 도착한 다음 집에 약을 두고 다시 외출하는 것에 대한 별다른 제약은 없지만 이왕이면 외출 역시 삼가는게 좋다. 여기에서 말하는 약은 한약이든 양약이든 관계없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