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외씨버선길 춘양목 군락지 코스 트레킹 블로거로서 트레킹 코스를 걷는다는건 어떤 의미일까? 무거운 카메라와 가방을 짊어지고 트레킹 코스를 완주해야한다는 부담감과 사진을 찍으면서 가야하는 어려움이 따르는 블로거의 트레킹은 일반적인 트레킹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나는 지금껏 국내 트레킹 코스를 두루 여행했었는데 지금까지 제일 힘들었던건 역시나 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 코스(http://namsieon.com/2601)였다. 이 코스를 완주해낸 뒤엔 엄청난 자신감이 생기는데 외씨버선길도 예외는 아니라서 트레킹 코스 자체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그저 아직 완주해보지못한 코스를 향한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 정도가 봉화 외씨버선길 춘양목 군락지 코스를 걷기 전 내 상태였다.외씨버선길은 상당히 긴 지역을 관..
봉화 고택숙박 100년이 넘은 소강고택 경북여행리포터 가을 팸투어 숙소로 정해진 봉화 소강고택. 100년이 넘은 세월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깔끔한 한옥이자 고택이다. 바로 옆에 남호고택이 있고 소강고택은 남호가 둘째 아들에게 1910년께 지어준 가옥으로 문살까지 춘양목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봉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춘양목을 이용한 독특한 고택인만큼 여행객이 묵어보기에 적합하다. 조선 후기의 양식을 잘 따르고 있으며 전형적인 양반가 저택이다. 소강고택의 새벽의 모습. 나는 고택의 이런 처마 모양을 좋아한다. 전날 함께 투어한 사람들 그리고 한 방에서 묵은 사람들과 오래도록 담소를 나눴다. 술이 함께했고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팸투어의 매력이랄까. 늦게까지 술을 먹고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입구..
봉화 춘양목 팸투어 석천정사 봉화 춘양목 팸투어의 다음 일정은 석천정사였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대의 석천정사 방문. 석천정사를 관람한 후 약간의 트레킹 코스를 걸어가면 닭실마을과 청암정으로 향할 수 있는 길도 있다. 석천정사와 청암정은 늦은 시간보다는 이른 시간에 가는걸 권장한다.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오는 시간대에는 문이 닫겨 관람이 불가할 수 있는 탓이다. 석천정사 앞에 주차를 하고 이 간판을 보고 화살표를 따라 석천정사로 들어간다. 석천정사는 청암정과 연결돼 있다. 석천정사로 향하는 길은 석천계곡을 옆에 끼고 있어 풍류가 대단하다. 날씨 좋은 봉화의 어느 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팸투어 참여자들과 함께 석천정사로 들어간다. 옆에는 계곡물이 계속해서 흐르고 있다. 가을이라 수량이 많지않음에도 ..
춘양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기품과 절개의 상징인 춘양목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이라는 작은 마을의 이름을 따 지어졌습니다. 춘양목은 말 그대로, 춘양목의 고장인 춘양에서 자라는 명품 묘목이죠 ^^ 경북 청송 지역과 춘양 지방에 주로 분포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강원도 태백 쪽에서도 분포되어 있다고 하네요~ 춘양목은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며,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붉은것이 특징입니다. 색감과 품질, 강도, 무늬가 특히 좋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궁궐과 사찰 등의 건축자재로 쓰이는 기품있는 나무입니다. 춘양목은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트지 않고 잘 썩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자연을 보기가 상당히 힘든 세상인데요, 춘양목이 재배되어 묘목이나 화분 형태로 출..
봉화군 공식 쇼핑몰 봉화장터에는 어떤 상품이 있을까요? 산 좋고 물 좋고 공기좋은 봉화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중 농/특산물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주력 상품으로 봉화사과, 봉화송이/버섯, 봉화쌀/잡곡, 닭실종가전통한과/유기, 건강식품, 춘양목, 가공식품, 봉화한약우/봉화한우, 건고추/고춧가루, 장류/젓갈/메주, 봉화삼베, 천연염색, 과채류, 국화제품/차류 같은 봉화군만의 특산물들이 상품들로 마련되어 있고, 고객님들에게 배송되어 질 준비가 되어 있군요!! 특히나 봉화한약우 같은 경우에는 제가 살고있는 안동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베스트 상품과, 친환경 농산물에 주목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조용한 산골에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란 신토불이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