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기획서를 작성할 때의 첫번째 관문은 바로 책의 제목을 정하는 것이다. 책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가 직접 제목을 정하는 작업이다. 물론 저자가 정한 것이 최종적으로 출간 될 책의 제목이 될 확률은 낮다. 그렇지만 자신의 책을 ‘출판사에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책의 제목을 짓는 것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판사는 당신이 제안하는 책의 가제목만을 가지고도 출간기획서를 읽을 것인지 무시할 것인지를 판단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제목이라는 것은 텍스트를 다루는 플랫폼에서는 거의 생명과도 같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책 뿐만 아니라 뉴스기사, 보도자료, 인터넷 기사, 블로그 포스트 등 텍스트를 다루는 곳에서는 제목이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한다. 당신이 독자일 때 어떻게 책을 구매하는가? 물론 전체..
출간기획서를 쓸 때에는 생각나는대로 적기 보다는 우선 목차를 잡아두고(얼개를 잡고), 쓰는것이 편리하다. 책을 쓸 때에도 그렇게 하는 편이 좋지만 작가 스타일마다 다를때도 있다. 출간기획서는 실제적인 ‘실행 계획’이자, Master Plan이기 때문에 일목요연한 목차가 있고, 거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쓰여질 때, 보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좋다. 출간기획서의 대략적인 목차 및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책 제목 (2~3개 정도) 2. 책 소개(책의 전반적인 내용, 전체적인 개요) 2_1. 이 책의 기획 의도 2_2. 대상 독자층 및 그 이유 2_3. 책의 핵심 컨셉(이 책은 도대체 무엇인가?) 2_4. 이 책의 장점은?(이 책의 특징, 차별화된 점, 왜 당신의 책인가?) 2_5. 예상 페이지 수(페이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