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번째 글을 쓰며… 3,300번째 글은 정성어린 편지처럼 경어체로 해보죠. 차분하고 신중한 느낌을 주고 싶으니까요. 저에게 글 번호를 세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멀지않은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고 하나씩 늘어나는 숫자를 볼 때마다 홀가분해집니다. 3,300개의 글 중에는 마음에 들지 않거나 성에 차지 않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책으로 만들어내고 싶은 콘텐츠도 있죠. 지금 쓰는 이 글 역시 나중에 봤을 땐 ‘삭제'하고 싶거나 '인쇄'하고 싶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2009년부터 지금까지 만으로 7년이 넘는 세월동안 하나의 블로그에 모든 글을 적어왔습니다. 작은 규모의 도시를 콘텐츠로 다루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인구가 많지 않아서 콘텐츠 수요와 확산이 까다로우니까요..
블로그에 2700번째 글을 쓰면서 드디어 2700이다. 그렇다고 엄청 기다리고 기다리던 2700은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2700개가 되어버렸다. 지난번에 썼던 2600번째 글의 날짜를 보니 9월 7일. 지금이 12월 초이니 약 3개월 정도의 세월이 흐른셈이다. 2600번째 글을 썼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약 3개월동안 100개의 글을 적었으니 거의 하루에 한 개 꼴 정도다. 어쩌다보니 1일 1포스팅 정도를 한게 되었다. 실제론 하루에 여러개가 올라가기도하고 또 새로운 글이 없는 날도 많지만 평균은 그렇다.블로그에 3개월동안 적었던 글들이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다. 단지 나에게만 의미있을 뿐인데, 이 100개의 글은 나의 지난 3개월을 증거한다. 이 글들이야말로 내가 지난 3개월동안 이..
직업이 신문기자도 아니거니와 신문기사를 쓸 계획도 없고 더군다나 신문을 거의 안보다시피하는 내가 왜 신문기사 쓰기 책을 찾게 되었을까? 힘 있는 글쓰기, 팩트 전달 방법, 짧지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위해서다. 이번 책 는 20년 경력을 가진 배테랑 현직기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그러다보니 책 내용 곳곳에서 실제 기사를 쓰는 상황에서부터 편집이나 신문부의 상황까지 다양하게 정리되어 재미있었다. 좋은 기자가 바른 기사를 쓸 수 있다. 어쩌면 당연하지만 매우 찾기 힘든 경우는 아닐지. 우리 주변에는 언론인 혹은 언론 관계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지저분한 생활을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더 많다. 보도자료를 홍보해주는 댓가로 촌지를 요구하고 접대를 요구하고 제대로된 취재나 기사..
2012년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11월이군요. 제법 날씨도 쌀쌀합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해야 할 시기네요. 10월에도 독한 감기에 걸려 반 죽다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마치 노란색 파도가 일렁이는것처럼 거리는 온통 은행잎으로 가득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월별로 하는 블로그 결산은 빼놓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놓칠수도 있는데, 일정은 밀릴지언정 계속하려고 노력중이지요. 언제나 그렇지만 10월 한달도 정신없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진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 자체가 사라진 것 같네요. 아무리 추워도 블로그만큼은 뜨겁게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떠나가버린 가을. 10월에는 블로그가 어땠는지 기록해 봅니다. 2012년 10월 블로그 BEST POST - 애플 이벤트 스타..
우리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말들이 몇가지 있다. 그 중 한가지가 '죽을 각오로 살아보라!' 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해보라!" 어떤 기업가는 능률이 오르지 않는 직원에게 이렇게 말한다. "죽을 각오로 일해보라!" 그동안 에서 연재하였던 제 글들이《1인분 청춘》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연 초라서 결산할 게 많군요. 블로그도 월별결산 이외에, 베스트 블로그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1년짜리 결산을 했습니다. 1년짜리 종합 결산은 처음 해보는거라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2011년 한해를 블로그를 통해 되돌아본다는 측면에서 의미도 있구요. 열정을 불태우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블로그에 접속하고 체크하고 글을 썻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블로그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결산을 해보았습니다. 2011년 BEST POST TOP 10! - 2011년 티스토리 TISTORY 우수블로그 선정되었습니다. - [블로그 강의] 전통문화마케터 블로그 강의 후기 - 처음으로 티스토리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 [케논 550D] DSLR Cannon 550D 와 번들렌즈 구매후기 - ..
2011년의 마지막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와함께 11월 블로그 결산도 해야되고.... 11월은 엄청 추웠던 한달이었습니다. 감기 걸려서 몇일을 고생하고 하니 11월이 다 지나가버렸네요? 2012년도 드디어 달력이 한장밖에 남지 않았다는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것 같은데 블로그 결산은 해야겠죠~ 2011년 11월 BEST POST! - [iPad2 화이트] 티스토리 관리자개편 이벤트 상품, 아이패드2 화이트가 왔어요~ - [청춘 칼럼] 좀 더 많은 실수를 저질러라! - [주절 주절 신변잡기] 2011년 11월 24일 - 티스토리 관리자 개편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 티몰스의 랩하는 프로그래머 블로그. 겨울의 초입. 11월에는 어떤 경향이 나타났을까요 ^^?? 글 수 : 30 2011년 11월 에..
한명의 블로거로써 페이스북을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1.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난다. 블로그의 글을 페이스북으로 송고하게 되면, 친구들이 읽어보고 관심이가면 블로그로 유입되게 됩니다. 하나 하나의 트래픽이 중요하다는 사실에서 볼 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그 글이 공유하기나 좋아요, 댓글 등의 공감을 얻게되면 더욱 많은 방문자를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2. 소셜댓글 설치하면 댓글이 늘어난다. 블로그에 페이스북 소셜댓글을 설치하게 되면, 블로그 댓글 + 페이스북 댓글 모두를 블로그에서 보게 됩니다. 결국 댓글 자체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게 되는거죠. 검색엔진 최적화나 블로그 지수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네요 ㅎ 어쨋거나 댓글이 늘어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