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N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시청자 입장에선 한주가 즐겁게 느껴진다. 3년째 이어지고있는 와 얼마전 첫방송을 거치며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킨 웹툰 원작, 그리고 일본 만화원작 까지. 일본 만화 원작 이 한국드라마화되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다. 은 사실 매니아들 사이에선 엄청 유명한 만화 원작이며, 일본에선 드라마와 영화화되기까지 하면서 콘텐츠 업계에서 정설처럼 통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대표적 사례가 되고있다. 지금껏 해리포터같은 소설원작이 히트를 치는게 정석이었다면 근래에는 웹툰이나 만화를 원작으로한 멀티유즈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도 이나 같은 돈과 도박, 심리게임에 기초를 두고있는 만화원작에 서바이벌과 예능이라는 부분을 접목..
더지니어스2 10화의 메인매치였던 은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모두가 원하는 것은 게임의 종류가 아니라, 그 게임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반전이기 때문이다. 단어 그대로 은 빅딜이 이루어졌다. 임요환은 승부를 걸어볼만하다는 판단아래 승부수를 띄웠고 게스트로 게임에 참여했던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개인의 욕망을 이루기위해 승부를 걸었다. 이제 플레이어들에게 우승이란 단지 데스매치 대상에서 면제된다는 이점외에는 매리트가 없다. 게임에서 아무리 승승장구하고 지속적으로 우승한다고 하더라도 단 한번의 실수로인해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 많던 초반부에서는 방어보다는 공격형태의 패턴이 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플레이어가 몇 없는 현재에는 공격보다는 방어를, 말하자..
더 지니어스2에서는 점점 더 연예인 vs 비연예인 구도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6화에서는 의도적으로 이상민, 은지원, 노홍철, 유정현 4명을 먼저 입장시키면서 그들의 위기조장과 비연예인 타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출연진들 역시 그러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음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또 자신들의 견고한 연합을 위해 오프닝에서부터 홍진호, 이두희, 임요환 3명을 코너로 몰아넣는데에도 성공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메인매치가 강제로 팀을 구성한 형태가 아니라면, 전적으로 탈락후보는 홍진호, 이두희, 임요환 3명 중 1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니어스에서 과반수 이상의 연합은 큰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똑똑해서가 아니라, 단지 머릿수가 많다는 이유에서..
홍진호에게 분위기를 몰아가며 가슴속에 담아둔 탈락자 후보 혹은 데스매치 상대를 끌어내는 노홍철의 프로그램 진행 능력은 단연 돋보이고 있다. 편집의 힘일 수 있겠으나 의외로 게임이 시작되기 전/후에는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이상민보다도 더 많은 화면을 노홍철, 은지원에게 배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웃음이나 더지니어스2 룰브레이커에서 말하는 배신과 심리적 싸움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일 것이다. 7계명 게임.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칩 시스템과 단독 우승일 경우 생명의 징표 2개를 얻게 된다는 점. 생명의 징표 2개는 다른 사람 1명을 구제해 줄 수 있는 절대권력을 단독 우승자가 갖게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연합을 잘만 구축한다면 자신의 팀내에서 최저 점수를 가진 플레이어를 만들어 낼 수 있고, ..
요즘 시간이 날때면 고전영화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백투더퓨처 2편을 보았는데요. 백투더퓨처 2편에서 미래 이야기를 할 때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30년 뒤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2편. 줄거리에선 2015년 10월로 규정하고 있죠. 줄거리 상으론 미래에 갔다가 실수로 인해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야했기 때문에, 30분 정도의 짧은 분량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정말 생생하게 30년 후 미래를 그려낸 감독의 상상력이 돋보였습니다.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예측을 했기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습니다. 올해가 2011년 이니, 2015년이 되려면 아직 4년이 남았죠. 하지만 영화에 나온 것들 중 이미 현실화 된것이 많아서, 몇가지 골라보았습니다. 1. 디지털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