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88) 청년 기업가 정신 - 최고의 스펙은 기업가정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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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에 청년들에게 가장 요구되는건 무엇일까?
변화와 혁신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는만큼 시대정신은 단연 기업가정신이다.
사전적인 의미의 기업가정신은 진정한 기업가정신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정신' 이란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좌우되는 무형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모든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에 옮겨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것이 기업가 정신이다.
이 책 <청년 기업가정신>은 열정과 도전에 흠뻑 취해있는 대한민국의 청년기업가 29명의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실제로 이들은 청년시절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을 이끄는 그 무엇(꿈)을 따라 행동을 한 결과, 현재 나름대로의 성공을 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청년시절 자신의 꿈을 좇아왔고 세월이 흐른만큼 지금은 청년이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아졌다. 그러나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도전마인드와 열정은 여느 청춘 못지 않기에 아직도 청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적 잣대를 기준으로 남들과 비교하면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하게 되면서 불행해 진다.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써 자기 삶을 자기 나름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수는 있지만 불행하지는 않다.
우리들은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권리가 있다. 본질적으로 더 많은 돈과 명예 따위들도 편안함과 행복을 위해서가 아닌가?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망각한 채 돈 때문에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주 유감스러운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기업가정신은 행복해지기 위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을 하는것은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행위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화폐 따위가 없던 시절의 사람들도 일을 했기 때문이다.
즉, 인생에서 일을 안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일은 하되,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에 가까워 질 것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불행에 가까워 진다.

이 책은 청년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최고의 스펙은 기업가정신이라며 외친다.
학점 벌레, 자신의 주관도 없는 사람이 혁신과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리 만무하다.
이 시대가 원하는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가득한 기업가정신의 소유자다. 이 책에 소개된 29명은 젊음과 열정만으로 자신만의 기업가정신에 입각해 미친듯이 노력했던 사람들이다.
한가지 재미있는점은, 대부분 젊은 시절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는 점인데, 처음에는 아는사람 사무실에 책상 하나만 놓고 시작했다는 스토리가 공통점이었다. 가슴벅찬 그들의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심장을 뛰게하는 그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했다.

생각만으로 심장이 뛰고 설레이는 그런 일...
청년이라면 그런 일을 찾고, 자신에게 기회를 제공하는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인생에서 최고의 삶은 모름지기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이다.
알고만 있는것과 실제로 하는것은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잘 되는 일이 있을수도 있고, 잘 할 수 있을것이라 판단했지만 막상해보니 잘 안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직접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법이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을 사각형 틀에 가두어두지 말아야 한다. 가능성을 마음껏 열어둘 필요가 있다.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시도해보는 어떻게보면 무식해보일 정도의 추진력도 필요하다. 물론 시도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시도를 했다면 결과가 나온다. 그것이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적어도 1개 이상은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즉, 결과에 관계없이 그 과정 자체를 하나의 경험치로 생각하고 자기발전의 자양분으로 삼는것이다!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우리자신을 너무나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자기 자신을 알아간다는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며 꼭 해야만되는 의무다.

흐지부지한 삶을 살고싶지 않다면, 무언가를 미친듯이 몰입해서 해보는 열정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의 가장 좋은 포인트는 바로 청춘시절이다.
그 어느때보다도 용기가 강하고 열정이 하늘을 찌르는 시기를 그저 남들하는대로 똑같이 하며 로봇처럼 살아가다가 나중에 되서야 땅을 치며 후회한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시간은 절대로 되돌릴 수 없고,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다!

누가 뭐라고 이야기를 하든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하고 기업가정신의 바다에 흠뻑 빠져있다면 장애물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다. 낡은 가치관과 관습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자기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 <청년 기업가정신> 에서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는 조력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청년 기업가 정신 - 8점
김현정 지음/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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