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의 기록]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방법
- 칼럼 에세이
- 201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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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방법
1. 반대로 생각해본다.
- 짧다면 길게, 길다면 짧게, 크다면 작게, 작다면 크게 등
2. 역으로 생각해본다.
- 처음과 끝이 있다면 끝부터 처음으로, 1~10이라면 10~1로, 올챙이 이후 개구리라면 개구리에서 올챙이로, 아이부터 어른이라면 어른에서부터 아이로 등
3. 다른것들과 섞고 합쳐본다.
-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것들을 한번 섞어본다. 남자와 여자를 섞어본다. 사람과 동물, 사람과 곤충, 사람과 식물을 섞어본다. 구름과 사람, 태양과 달을 합쳐본다. 의복과 IT 시스템을 융합해보는 등
4. 자신을 신생아라고 생각한다.
-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부터 출발한다. 알고있는 모든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지금부터 새롭게 생각해본다. 나는 알파벳을 모른다. 그렇다면 알파벳을 더 쉽게 배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나는 아라비아 숫자를 모른다. 이때, 숫자를 외우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등
5. 기정 사실들을 모두 거부한다.
- 익히 알고있는 모든 것들을 거부한다. 태양을 서쪽에서부터 뜨도록 만들거나, 달을 2개 이상으로 생각해본다. 남자와 여자뿐만 아니라 제3의 어떤 성별을 추가해본다. 위성조차 발견하지 못한 어떤 섬이 아직 남아 있지는 않을까? 지구는 정말 둥근가? 혹시 삼각형은 아닐지? 왜 태풍은 여름에만 올까? 겨울에 태풍이 온다면? 어떤 사람은 잠을 아예 자지 않고도 살 수 있지 않을까.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합법적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등
6. 사례를 찾지 않는다.
- <백곰을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곧장 머릿속에서 백곰이 떠오르는것처럼,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위해서 사례를 찾는 일은 쓸모없는 시간낭비일뿐이다. 사례는 따라하기 위한 용도일 뿐,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된다. 사례를 찾는 순간, 아이디어는 거기에서 멈추고, 머릿속은 사례들로 뒤범벅되어 결국에 만들어지는것은 사례에서 찾은것과 매우 비슷한것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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