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의 기록] 자살율
- 칼럼 에세이
- 2013. 3. 18.
반응형
뉴스를 보면 심심찮게 들려오는 기분 나쁜 소식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자살율에 대한 내용은 유행을 타지 않는 음악처럼 계속해서 릴리즈되고 갱신되어 우리들에게 주입된다.
그 내용에 의하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연방 보도한다.
자살율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경제가 어렵고 살기가 힘들어서 일까?
사람들의 참을성과 인내심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하락한 것인가?
어쩌면 과거에 TV와 뉴스가 없었던 관계로 보도되고 알려지지 않았을 뿐, 자살율은 비슷하지 않을까?
모든 것이 데이터화 되어 버린 오늘날, 자살율을 예전보다 더 집계하기 쉽다는 이유 때문에 자살율이 높게 측정되는 것은 아닐까?
정보의 홍수에 의해 인터넷 모임 등에서 자살에 관한 노하우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인가?
아니면 자살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나쁜 짓으로 취급되었는데 반해 요즘에는 정당한 도피 정도로 인식되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