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여행] 회룡포 전망대와 뿅뿅다리

경북 여행, 예천 여행으로 예천 회룡포와 회룡포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예천 회룡포는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물길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형상을 띄고 있어서, 육지 속의 섬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더군요. 풍경 자체는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경북에는 물길을 활용한 마을과 풍경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그곳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와 스토리는 각양각색이라 재미있습니다.





회룡포에서 육지로 이어지는 길목은 폭이 80m에 수면에서 15m 정도 높이 정도라 합니다.

예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정말 섬 아닌 섬이 되어 오갈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범지구적으로 물의 양이 많이 줄어들어 콸콸 흐르는 물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아 아쉽습니다.


예천 회룡포에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이라면 회룡포 전망대부터 올라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가 있으나 등산코스를 활용하지 않고 전망대 자체를 오르고자 한다면 장안사를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좋습니다. 주차장이 장안사 입구까지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지 않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좁고 급한 오르막이니 운전에 유의하세요.)


저도 장안사를 통해 예천 회룡포에 올라봅니다.






제가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커스를 왜 나무에다....;;;)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나무군요!





장안사입니다.

깔끔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자물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물쇠를 구매하여 전망대에 오르면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추억 하나 만들기에 좋아 보입니다.




회룡포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은 역시나 사랑의 산(하트)입니다.

산의 모습이 하트모양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지어진 이름인데, 실제로 하트와 똑같습니다.





하트가 보이시나요?

날씨는 좋았으나 약한 황사 현상으로 인해 흐린 전망입니다.




회룡포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마을 안쪽에선 캠핑 하는 분들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이곳은 일명 '뿅뿅다리'라고 하는 다리인데, 건너보기에 좋습니다.




뿅뿅다리는 양쪽으로 두개가 있더군요.

모두 회룡포 마을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입니다.




이날도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아 오셔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 남기고 있었습니다.


이제 회룡포 전망대를 내려와서 뿅뿅다리로 향해봅니다.




장안사를 내려오면 친절하게도 흙먼지 털이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곳에 이런게 마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간 곳 중에서는 없었는데, 예천군과 관계자분들의 세밀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예천군의 초등학교와 여러 작은 공간들이 아주 예쁘게 디자인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뿅뿅다리로 가기 위해서는 회룡포 쪽으로 가야합니다.

네비게이션에 뿅뿅다리라고 아무리 입력해봐도 나오질 않습니다.

또한 회룡포 전망대에 마련되어 있는 위치도는 주로 등산로에 맞춰져 있기에 더욱 찾기가 곤란합니다.


실제론 매우 가깝습니다만, 차로 어떻게 이동해야 할지는 회룡포 전망대에서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여 '회룡포 길'쪽으로 가버리면 엄청 돌아가야합니다(차로 약 30분 이상)

때문에 저처럼 회룡포 전망대에서 뿅뿅다리로 가고자 한다면, 네비게이션에 '회룡포'를 검색하여 찾아가시면 되며, 가는 길에 이정표를 잘 참고하시어 이정표에 맞춰 가시면 됩니다. (회룡포로 향하다보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 회룡포와 회룡포 전망대를 가르는 길목에서 이정표를 찾으세요!





뿅뿅다리에 왔습니다.

회룡포 전망대에서 2~3분이면 도착합니다. 가깝죠.

원래 이름은 퐁퐁다리인데 뿅뿅으로 잘못 보도가 되어 그때부터 뿅뿅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네요.




저 멀리 뿅뿅다리가 보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튼튼하지만 약간 흔들리는 감이 있어 스릴이 있습니다.




뿅뿅다리를 건넙니다.

오고가는 사람들로 인해 서로서로 양보하는 정신을 발휘하지 않으면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뿅뿅다리의 정 중앙에서 주변 풍경을 감상해봅니다.

장관이군요.



물이 완벽하게 맑은 편은 아닙니다만 피래미(??)떼가 자주 보입니다.



뿅뿅다리의 끝은 흙위에서 끝이 나더군요.

이것으로 유추해 보건대 아마 예전에는 그 아래에도 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다 세월이 흐르면서 물이 줄어들어 흙으로 덮이게 되었겠지요.





뿅뿅다리를 건너면 회룡포 마을 입구에 도달합니다.

1박 2일 촬영지의 간판이 눈에 띄는군요.

요즘엔 1박2일을 잘 보지 않지만... 예전엔 참 자주 봤엇는데요.

1박 2일이 다녀간 후로 관광객 수가 많이 늘어난 듯 합니다. 방송의 힘이라고나 할까요.

그전에는 아는 사람들만 방문하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룡포 마을 입구입니다.

산새가 장난이 아니네요.

아마 이곳에 얽힌 스토리가 엄청 많을 것 같은데, 회룡포 마을쪽에는 '문화 해설사'와 관련된 시스템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듯 합니다. 하회마을에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데... 단체 관광객들에겐 좋죠.


예천 회룡포 마을은 뭐랄까...

아주 소박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곳 같았습니다.

비싸고 정갈한 음식이 무조건 맛있는게 아닌것처럼 예천 회룡포에 시스템은 부족했지만 그것을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회룡포 마을 입구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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