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새벽 2시 - 티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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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 : memoriez paloalto

rap : T-Mortn




Verse 1)
졸리지는 않은데 잠자리에 누워보네
방문에서부터 생각들이 내 머리에 붙어 꼬리 꼬리 무네
별로 한 게 없어 오늘 하루 어리버리 시간가네

내 하루는 밥먹고 자고 싸고
밥 먹고 자고 싸고 밥먹고 자고 싸
친구들은 전부 출근을 해 직장에서 일을해 돈을 벌고 연애를 해
모여있는 단톡방에 인사해도 읽는 사람없어 메아리만 오네
바쁘게 살고 있어 다들 정신없어보여
동떨어져 살고 있어 나만 다르게

나태해진 거울 속의 나를 볼 때 마다
자라나는 턱수염이 찐해질 때 마다
스스로를 향해 화이팅을 외쳐봐도
일상에 변화없어 이상해

Hook)X2
꿈도 많았는데 말야 어린시절
벌써 아저씨 소리들어 버젓이
이뤄놓은 것도 없이 내일모레 서른
너무 빨리 성장한 아이 어른

Verse 2)
시곌보니 벌써 새벽 2시 쓸쓸한 시간에 말짱해
소주 한잔에 혼잣말로 이런저런 하소연을 하며
생각에 잠겨 회상하곤해

나름대로 힘들어 불투명한 미래
이것저것 도전해도 마치 전부 지뢰
끝나는건 아닐까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되지 않고 지금 그대로

두렵기도 해 사실 크게 성공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하고싶어하는 가슴
머리위에 달 빛 가로등에 비춰진
나는 막연하게 살고 있는건 아닐까
난 누굴까 잘하는건 뭘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알 수 없는 늪에 빠진듯해

Hook)X2
꿈도 많았는데 말야 어린시절
벌써 아저씨 소리들어 버젓이
이뤄놓은 것도 없이 내일모레 서른
너무 빨리 성장한 아이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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