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4월에 함께하고싶은 신작 에세이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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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4월에 함께하고싶은 신작 에세이 4선



언제나 일요일처럼


언제나 일요일처럼
어느 게으름 혁명가의 완벽하게 하루를 즐기는 법이 담긴 책. 바쁘게 살기만을 향해 가는 현대인들의 눈에 그것을 그대로 역행하는 재미를 유발하는 책이다.


하루 24시간을 나누어 게으름의 종류를 설명해준다는 이 책은 '창조적 게으름'을 적극적으로 믿고 있는 나에겐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그다지 많지 않고,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 중 대부분은 그저 부차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숨쉴틈도 없이 바쁘게 살지 않고 중요한 몇가지만 제대로 하더라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음이 분명한데, 책의 저자는 게으름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독자를 안심시킨다. 하루를 빈둥빈둥 보내고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며 괴로워할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그 게으름이 어떤 효과를 유발시키는지 상세히 알려줄 것이다.





난쟁이 피터


난쟁이 피터
호아킴 데 포사다. 그 이름만으로는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바보 빅터>와 <마시멜로 이야기>라고하면 독서를 즐겨하지 사람들도 한 번쯤을 들어보았을듯한 유명한 작가다.


이미 <마시멜로 이야기>와 <바보 빅터>에서 증명된 우화형식의 자기계발담론의 이을 새로운 책 <난쟁이 피터>. 그 감동적인 스토리와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진행이 '알고보니 천재였던 빅터'가 아니라 '애초부터 난쟁이 였던 피터'로 재탄생한 듯하다. 난쟁이 피터는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작가의 붓


작가의 붓
책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작가'라는 단어에 흥분하지 않을 사람 없을터. 도널드 프리드먼의 <작가의 붓>은 문학집필 및 예술 활동에 대해 작품 활동을 했었던 작가와 화가에 대한 짧은 전기이다.


괴테에서 피터 색스까지. 동서양 작가 100명의 일대기와 그들이 창조했던 스케치, 드로잉 등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건 작가라는 단어에 흥분하는 독자에겐 거의 축복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


느리게 걷는 즐거움
러고보니 나는 군대에서 장거리 행군을 할 때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되곤했다. 억지로 정리하고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것을 경험한 것이다.


걷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는게 가장 탁월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경험하는 것과 그저 알고만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군 전역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또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걷기와는 멀어지고 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고 아주 가까운 거리만을 겨우 걸어다닐 뿐.


이 책은 '걷기 예찬'에 대한 내용이며, 걸음에 대한 바이블 서적이라 할 수 있다. 건강과 마음을 동시에 휘어잡을 수 있는 '걷기'. 출판사 책 소개의 말처럼 길거리에는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 이제 이 책을 들고 어디론가 걸어가서 떨어지는 꽃 잎을 바라보며 읽어보면 어떨까?




언제나일요일처럼떳떳하게게으름을즐기는법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톰 호지킨슨 (필로소픽,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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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도널드 프리드먼 (아트북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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