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자담배 매장 추천,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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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자담배 괜찮은 곳,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

연초 안 피운지 6개월. 전자담배로 갈아타면서 연초와 확실하게 바이바이했다. 담배 대체제로 전자담배가 괜찮느냐?하면 그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일단 구수한 맛이나 풍부한 연기, 타격감 같은건 아무리 좋은 전자담배여도 연초를 따라갈 수 없으리. 전자담배로 갈아타고 처음 며칠이나 한달 정도가 고비였고 그 다음부터는 전자담배에 익숙해져서 연초 생각같은건 별로 안났다. 요즘에도 가끔씩 친구놈들은 담배 한대 주면서 '하나만 피워보라'고 악마의 유혹을 하는데 단호하게 뿌리칠 수 있을만큼 전자담배에 적응했다. 어쩌면 다시 피우는게 무서운 걸수도 있다.

내가 연초를 끊고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이용하는 곳은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이다. 이전글(감동의 전자담배 구매 후기(안동 전자담배 마샤))에도 적었지만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 여러가지 도움도 많이 받았다. 오래도록 단골로 이용하면서 친해지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연초를 끊을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좋으셔서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줄 알았는데, 네이버 댓글 평점을 보니 별 다섯개 모두 만점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나보다.

요즘 안동에도 전자담배 매장과 브랜드가 많이 생겨난 듯 보이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다른 전자담배 매장은 가보지 않아서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다. 근데 다른 곳 갈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만큼 좋기 이 곳이 좋기 때문에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전자담배 매장 추천을 좀 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곧바로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을 소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내 친구들 중 몇명이 추천으로 이용 중인데 연초를 끊었다는 좋은 소식이 종종 들린다.)

처음에는 건강도 건강이지만 상승한 담배값 때문에 비용절약 차원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탔다. 하지만 지금은 비용보다 보이지 않는 비용, 그러니까 악취라던지 연초 꽁초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 등에서 좋은 효과를 보는 듯 하다.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은 롯데마트 인근, 정이품 숯불구이 옆에 위치해있다. 일단 주차가 편해서 정말 좋다.


부담없이 무료시연 및 체험할 수 있다. 눈치 안봐도 된다. 사장님은 그냥 편한 동네 형 같으셔서 이야기 나눌 때에도 기분이 좋아진다. 안동분이 아니시다보니 안동사람처럼 까칠하거나 그렇지않다.


다양한 맛을 시연해볼 수 있는 테이블이다. 이 곳에서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에 있는 거의 모든 액상을 맛볼 수 있다. 정수기도 있어서 물을 먹어가며 시연해보면 좀 더 명확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은 블루베리, 포도, 아빠배 등인데 하나의 맛만 고수할 경우 가습현상(맛이 느껴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다보니 여러개를 번갈아가면서 써야한다.

시연기기는 청결함을 위해 입에 무는걸(명칭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별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사장님의 섬세함을 나타내듯 아기자기하게 디자인되어있다. 저 배트맨 시계가 들고있는 것 역시 전자담배다.


처음에는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 없었는데 예전에 적립 시스템이 생겼다. 카드적립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샵나인 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깔아 현금결제든 카드결제든 결제시 일정 금액을 적립해준다. 이걸 모으면 나중에 액상을 하나 더 살 수 있다.


마샤 액상 통의 디자인도 점점 멋져지고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인지...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귀여운 피규어와


건담 프라모델을 취미로 즐기고 계신 사장님이다. 상점 내부에서 그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전자담배와 액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다. 무화기, 목줄, 코일 등이 있는데 목줄과 파우치는 개인적으로 매우 잘 사용하고 있는 악세사리다. 차량용 거치대도 있는데, 이것도 MUST HAVE!



전자담배라고해서 다들 딱딱하게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건 아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특히 기기 색상의 선택이 아주 중요한데, 원한다면 사장님에게 추천을 요청할 수도 있다.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에는 다양한 액상이 마련되어 있다. 인기있는 녀석부터 인기가 별로 없는 녀석까지 있는데, 사람마다 원하는 맛이 다르므로 직접 시연해보고 결정하면 오케이다!

단골로서, 헤비 스모커로서 추천하자면 블루베리, 아이스블루, 포도, 시가, 헤이즐럿, 타바코 등이 인기다.


사장님 캐리커쳐. 진짜 똑같이 생기셨다...


명함은 참고하면 되고


내부에 원피스 피규어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커피믹스, 과자, 초콜릿 등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원한다면 가져다 먹으면된다. 나도 갈때마다 커피믹스 한잔씩 하는 편.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의 진가는 사실 사장님이 기기 청소 및 액상을 혼합할 때 나타난다.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면서도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듯한 손목스냅과 스킬이 마치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때도 있다. 이건 정말 가서 봐야한다.

안동에서 전자담배 찾는 사람이라면 마샤부터 들러보길 추천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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