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안주 베이컨땅콩피클치즈말이를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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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주 베이컨땅콩피클치즈말이를 만들어 먹었다

이름도 참 길다. 베이컨땅콩피클치즈말이. 별다른 명칭이 없는 것 같아서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나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인터넷보고 별도의 레시피도 없이 그냥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와우! 맥주 안주로 정말 좋았다. 다만 칼로리가 너무 높고 재료가 많아서 비용이 꽤 들어가는 단점이 있는데다가 조리과정도 꽤나 오래걸려서 자주 해먹기는 어려울 것 같긴하다.


우선 마트에서 재료를 구매한다. 재료는 식빵, 베이컨, 피클, 모짜렐라 치즈, 땅콩버터, 그리고 맥주다. 저 땅콩버터가 꽤 비싸기 때문에 추가여부를 고려해도 좋다. 먹어본 경험에 따라 이야기하자면, 꼭 땅콩버터가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요리를 하기전에 재료 손질이 먼저 진행되어야한다. 피클을 잘게 잘라주고, 식빵은 유리컵이나 소주병 같은걸로 눌러서 얇게 펴준다. 식빵위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그 위에 치즈와 피클을 올려준다.


그런 다음 베이컨을 2줄 혹은 3줄로 겹친다음 그 위에 식빵을 올려놓고 돌돌 말아준다. 옆으로 새는 재료들은 그냥 주워먹으면 된다.


식빵의 크기에 따라 베이컨의 갯수를 조절한다. 작은 식빵의 경우 2줄이면 딱이다.


계속해서 만들어 올린다.


재료가 옆으로 툭툭 튀어나오는데 그냥 주워먹는 맛도 좋다. 아무튼 계속 말아서 만들어 놓으면 준비 끝!


이제 팬에 구워주면된다. 베이컨과 치즈가 익을 정도면 딱이다!


모두 구운 다음 칼로 정성스럽게 잘라 접시에 올린다.


그 다음 맥주와 케첩을 준비하고


사진을 찍은 다음


맥주를 컵에 따르고


죽 늘어나는 치즈를 감상하며 맛있게 먹으면 끝!

땅콩버터가 전체적인 맛에 잘 어울리냐 묻는다면 애매하다고 대답할 것 같다. 내 입맛엔 딱히. 없는게 나은 것 같았다. 베이컨을 많이 샀더니 좀 남아서 다음날 베이컨만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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