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7플러스 악세사리 3만원 쿠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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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7플러스 악세사리 3만원 쿠폰 사용

아이폰7이나 아이폰7플러스를 KT에서 사전예약(우선예약)으로 구매하면, 악세사리 쿠폰 3만원짜리를 준다고했었다.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사용자 입장에서 악세사리 쿠폰은 매우 절실하기도하고, 또 케이스나 보호필름없이 아이폰7플러스를 사용하는건(심지어 제트블랙이니까) 거의 자살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에 큰 기대를 했었던 쿠폰이다.

근데 이 쿠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좀 있다. 첫번째는 쿠폰을 아이폰이 개통되고나서 곧장 주는게 아니라 한참뒤에 준다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사용자가 사비를 들여서 이미 아이폰7이나 아이폰7플러스를 보호할 목적으로 악세사리를 어느정도 구매한 뒤에나 주는 쿠폰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복이고 이중으로 악세사리를 구매하게된다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가격적인 측면인데 이 3만원 쿠폰은 상품이 3만원 이상일 때만 사용가능하다. 나같은 경우 케이스를 이미 구매해둔게 있었기 때문에(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케이스 네오하이브리드CC), 보호필름이나 기타 저렴한 다른 악세사리들을 여러개 구매할 생각이었다. 예를들어 1만원짜리 상품 1개와 2만원짜리 상품1개를 장바구니에 담고 3만원을 맞춰서 쿠폰을 사용하려고하면 어떻게될까? 사용하지 못한다. 상품 자체의 가격이 3만원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용자는 KT 올레샵에 있는 구성품인 ‘아이폰7 사용자를 위한 구성품 3만원짜리'를 울며겨자먹기로 다시 구매하거나, 자기의 돈을 좀 더 투입해서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구매하게 될 것이다.

나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3만원짜리 구성품 하나를 다시 주문했다. 여기에는 스피겐사의 아이폰7플러스의 보호필름과 케이스가 들어있고 USB 케이블이 하나 들어있는 구성이다. 아이폰7플러스를 배송 받자마자 곧바로 아이폰 케이스를 내 돈으로 구매한 사람이기 때문에 케이스는 사실 별 필요가 없어서 지금도 어딘가 처박혀서 보관중이고, 보호필름은 기존에 임시로 썼던걸 떼어버리고 스피겐사의 보호필름으로 교체했다. usb 케이블이야 언제든지 쓸 수 있을 것이다.

SK사에서는 아이폰7 예약자를 위해 사은품으로 아이폰 배송과 함께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주는걸 봤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뭐 아예 안주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없지않아 있는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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