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STX리조트 숙박하기

문경STX리조트 숙박하기

2016년도 경상북도관광공사 경북여행리포터 해단식으로 문경 STX 리조트에 다녀왔다. 문경 STX리조트는 이야기로만 여러번 들어봤던 리조트였는데 리조트인만큼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거리도 상당한 곳이라서 자주 갈만한 곳은 아닌 입장이다. 이번에 운좋게 관심있던 리조트에서 행사가 열렸던 까닭에 숙박을 해볼 수 있었다. 나는 4층 호실에 배정받았다. 방은 2개가 있었고, 꽤 넓은 거실과 마음에 드는 욕실을 갖춘 구성이었다.

욕실부터 살펴보니 깔끔함 그 자체다. 리조트가 지어진 연도를 생각해보면 이정도 구성은 일반 호텔에 버금간다. 물 역시 잘나오고 수건도 여러벌 준비돼 있다. 단, 세면도구는 일체 없으므로 준비해서 가야한다. 무엇보다 물이 잘 나오고 온수도 마찬가지여서 시원하게 샤워할 수 있었다.

거실. 소파와 탁자가 있고 좌식테이블도 있다. 이 곳에서 TV를 보며 함께한 이들과 요리를 만들어먹거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거실에는 그렇게 크지않은 TV가 있다.

방 안의 풍경. 4층 호실의 경우 한 쪽 방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한 쪽 방에는 화장실이 없고 거실에 화장실이 붙어있는 케이스였다. 보통 대명리조트도 이런 구성이었는데 거의 비슷하다. 침대는 2개가 있었다.

침대 앞에는 화장대가 있는데, 남자끼리 쓰는 방이라… 화장대는 어느 순간 짐칸으로 변해버렸지만.

거실에 딸린 주방에는 필요한 거의 모든게 준비돼 있었다. 취사가 가능한 문경STX리조트다. 밥솥을 비롯해 조리도구, 전기렌지, 설거지용품, 컵 등 어지간한간 다 있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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